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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야산에 산책갔다 황구 두마리 발견..
동물들 사진 특히나 개들 사진 찍는 재미를 알기에 급히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멀리서 색깔만 보면 암사자들같다는...
물론 암사자보다는 작긴하지만요..
근처 어디에서 탈출한 놈인지는 모르겠으나 두마리 암사자들 건강해보이고 키워볼만해 보입니다.
다만 덩치는 적지 않은 놈들이 겁은 좀 있어보인다는...
놀려주고 싶은생각에 겁을 좀 줬더니 화들짝 놀래면서 슬쩍 피합니다.
머리는 땅쪽인데 눈은 날 쳐다보더라는...
한두번 더 겁줬더니 삼십육계 줄행랑을 하더라는...
늑대개라면 내가 이러질 못했을텐데 ㅎ
저놈들 한번 키워보고 싶은데 주인은 뭐하고 있는지... 어린아이들에겐 공포의 대상일터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