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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야산 올랐다가 비행기 궤적이 멋져보여서 찍어 봤습니다.
원래 비행기가 남긴 하얀 궤적의 구름을 비행운이라고 합니다.
여객기가 하얀 궤적을 남길 때 이를 비행운(飛行雲, contrail = condensation trail = vapor trail)이라고 부르는데 겨울에 생긴거라 금방 사라져 버리네요.. 여름에는 이런 궤적이 1시간 까지 남을 정도로 오랫동안 구름 모양을 만들어 놓는데 말이죠..
비행운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 경우는 비행기 엔진에서 배출된 탄화수소 연료의 연소 과정중 발생한 수증기에 유발되는데 일반적으로 비행운은 이렇게 발생합니다.
두번재 경우는 비행기의 Wingtip vortices (익단, 즉 날개끝 소용돌이) 또는 비행기 표면의 공기에서의 기압변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첫번째든 두번째든 비행운은 수증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변 구름에 의해 날개끝 소용돌이의 모습이 잘 드러내 주는군요..
포스팅 참조 : 구름의 종류 - 기본 운형 1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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