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경기안산항공전 지나가다가

안산 수변공원 쪽으로 자전거 라이딩 하러 갔다가 2013년 경기안산항공전으로 날라다니는 비행기 사진 찍어봤습니다.

지나가다 본 거라 일부 에어쇼만 길가에서 볼 수 있었구요..  자전거 백에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DSLR 로 촬영.. 마침 렌즈는 망원이구요..

최대한 순광에 비행기들이 날아갈 때를 기다려 찍어보려고 했는데 하늘과 비행기들이 도와주지는 않네요..   파란하늘에 비행기를 찍는 운은 거의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경기안산항공전에서 에어쇼란 필연적으로 역광을 타고 비행기가 나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위치상 어쩔수가 없어요 ㅠㅠ

거대 플래시가 있어서 역광의 비행기에 섬광을 쏴주었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상상만 해보았습니다.. ㅋ

게다가 5월의 한낮의 태양이란....

 

브라이틀링 제트팀이군요.. 그나마 정면광에 제일 가까운 파란 하늘..  

 

아.. 역광이란... 그것도 한낮의 역광..

 

 

 

 

허비 톰슨 비행팀.. 일 겁니다..

 

 

요즘 바람이 좀 샌 편이라 비행에 좀 불편은 있어 보이긴 하더군요.

날씨는 포근해도 강변 옆이라 바람이 더 세고 차가운 편이기도 하고요.

 

경기안산항공전이 열리는 곳 바로 옆에는 철새들도 많이 서식하는 곳이라 날아가던 새들이 좀 놀라기는 하더군요..

환경단체에서 태클 걸려면 걸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반면에 인간 거주지가 아니라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비행기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최소화 할 수는 있을 곳이기도 합니다. 안산 일대에서는 이만한 곳이 없죠..

2013년 경기안산항공전은 5월 5일까지 열립니다. 관심있는 분들 한번 가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온 젊은 세대들이 많이 구경온 것 같더군요. 참고로 주차는 넉넉하게 할 수 있을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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