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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K-5 207

봄, 매화

봄꽃들 여럿 매화, 산수화, 개나리, 진달래 정도가 활짝 피었네요. 작년보다 좀 늦은것 같기도 하고... 이젠 벚꽃도 필것 같구요. 이건 늦은 오후의 자연광에서... 매화꽃 수술이 마치 콩나물 대가리가 쑥쑥 솟아오른것 같아요.. 이건.. 플래시로 촬영한 것인데 사진이 좀 파란끼가 많이 도네요. 색온도 보정을 좀 더 따뜻하게 할것 그랬나 봅니다. 카메라 LCD 창에서는 엄청 선명하고 색도 맘에 들었었는데 ㅋ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진달래 움트다

귀가중에 잠시 들린 동네 야산에서 뻔질나게 꽃을 찾아 돌아다녔는데 겨우 찾았습니다. 진달래... 진달래 나무 그루가 여럿 있었는데 한 송이에서만 막 꽃이 피려고 움트고 있더군요. 흐린 날이었지만 다행히 외장 플래시를 가져간 터라 부족한 실력으로 플래시 활용까지 하구요 ^^ 한 그루에서 딱 한송이만 활짝 피었더군요... 가시덤불 해치고 그것도 촬영 ㅎ 다른 그루의 진달래꽃들도 뒤따라 피겠죠.. 한두주 후면 매화도 필것 같구요.. 기다려 집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무단경작지의 최후

지난해 야산 공원을 산책하면서 무단경작지가 많이 보였던 바 가끔 사진에 담아 블로그에 올리곤 했었습니다. 고추부터 콩, 파 갖가지 곡식을 심은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이상 사진은 펜탁스 K-5로 촬영) 연말부터 공원 정비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결국 무단경작지에도 철퇴가 이뤄지는군요.. 무단경작 금지 푯말은 훨씬 전부터 게시되어 있었고 행정관청에서는 이제야 구체적인 실행으로 옮기나 봅니다. 무단경작지 곳곳에 있던 밭들을 갈아엎어버리고 그 자리에 어린 소나무 묘목들을 심어놨더군요.. (이하 사진은 갤럭시S3 로 촬영) 무단경작을 하는 주민들에게는 좀 않됬다 싶을 수도 있으나 공공을 위해 나무 심고 숲을 가꾸는게 우선이죠. 사실 무단경작한다고 알게 모르게 나무들 잘라내고 불태우기도 했던것으로 보이구요. 산책..

이름만큼 특이한 <나무발발이>

동네 야산에서 찍은 "나무발발이" 라는 독특한 이름의 새입니다. 같은 산에 있던 쇠딱따구리와 색깔과 몸집이 비슷했지만 뭔가 달랐고... 새의 이름이 특이할 거라고 예상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뭔가 특이하게 달라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특이한 나무발발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졌군요. 나무발발이는 참새목 나무발발이과의 새인데 영어로 Treecreeper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발이"라는 국어사전의 의미는 "행동이 가볍고 여기저기 잘 쏘다니는 사람" 이고, "creep" 은 "살금살금 움직이다, 살살 기다" 는 뜻이죠.. 이 두 의미가 딱 맞는게 "나무발발이" 입니다. 처음 본 느낌이 나무를 뱀처럼 또는 쥐처럼 스멀스멀 걸어다니는 것이 재밌는 놈이란 것을 직감했습니다. 도망도 잘 안갑니다. 길고 가느다란..

딱새

여러번 동네 야산 공원에 가서 찍은 사진을 올리곤 했었는데 보통은 새들 사진을 찍어러 갑니다. 원래 새들을 좋아하기도 했거니와 한두번 찍다보니 점점 관심도 가고 재미도 붙고 그러더군요.. 생각보다 많은 야생 조류들이 있다는 것에 놀랬고, 갈때마다 새로운 새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새들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동네 야산(해오라기근린공원)에 여러 종류의 새들이 있는데 따로 보호를 위해 철망까지 쳐두었던 숲에는 (이제는 철따라 이동한) 해오라기를 시작으로 딱따구리 세종류(쇠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직박구리, 박새, 노랑턱멧새, 까치, 참새, 까마귀, 비둘기, 꿩 등이 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야산에 갔다가 한꺼번에 네 종류의 새(딱새, 곤줄박이, 나무발발이, 붉은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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