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접사 45

박각시나방을 찍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찬란했던 단풍도 이젠 물러갈 때가 된것 같아요. 빨갛고 노란 단풍이 참 좋았는데요.. 동네 공원에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박각시나방을 보았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곤충이 아닌지라 사흘동안 잠복해서 사진에 담아보려 노력했습니다. 첫째날은 너무 늦은 오후라 박각시가 고잉홈하고... 둘째날에 결국 사진에 담았습니다. 셋째날 다시 찍으려 했는데 날이 추운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대신 동네 교회들에서 저만 보면 홍보를 하고 갔습니다. 평생 박각시나방을 딱 세 차례 본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 맨 처음 봤을 때 벌새인줄 알았습니다만... 우리나라엔 벌새가 살지 않는다는군요. 박각시나방이 뭔지도 모를 때였습니다. 작년에 아버지 산소에 갔다가 또 한번 봤었고 이번에 또 한번 보네요.. ..

야외로 곤충 초접사

처음으로 야외로 초접사 한번 나가봤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초접사를 간단히 설명하면 일반 접사촬영(매크로촬영)보다 더더욱 작은 세계를 들여다 보는 것을 초접사라고 해야 할까요.. 보통 접사촬영에는 매크로렌즈를, 초접사는 거기에 접사링이나 접사필터 등을 더 부착해서 좀더 작은 세계를 찍습니다. 문제는 접사까지는 삼각대 없이도 플래시(접사에서는 주로 링플래시를) 없이도 촬영이 가능하지만 초접사를 하려면 움직이지 않는 것은 삼각대를 써도 가능하고 움직이는 것은 링플래시를 써야 한다는 것이 현실적 어려움입니다. 제게 필요한 최적의 활영조건은 링플래시가 필요했다는 것인데.. 없어요. 어려운 줄 알면서도 삼각대는 여름날 땀뻘뻘흘리며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링플래시는 없어서, 그리고 링플래시 대용으로 일반 플래..

여름 풀벌레 접사

자전거 라이딩 나갔다가 접사 사진 몇 장 찍어왔습니다. 접사의 최대의 적인 바람과 싸워야 했지만 몇장은 만족스런 사진을 건진것 같네요.. 저만 만족스런 사진이지만 잘 봐주세요 ㅎ 촬영은 펜탁스 K-5 바디에 탐론 90mm로 촬영했습니다. 촬영장소는 안산 화랑유원지... 곤충이레야 몇종류 않되고 사진의 절반은 꿀벌 사진이었어요 ㅎ 그나마 꿀벌에 플래시를 팡 터틀여줬어야 하는뎅 ㅋㅋ 다음엔 접사링, 매크로렌즈, 삼각대를 무장하고 접사 촬영나가보려구요.. 플래시는 링플래시가 없는 관계로 그냥 일반 플래시로.. ^^; 링플래시가 넘 고가인 관계로 저가의 쓸만한 것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특히나 펜탁스용이란... ㅠㅠ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여름꽃 접사

여름은 풀때기의 계절입니다. 초록빛 나뭇잎 풀잎만 가득할 뿐 왠만한 꽃은 다 지고 없죠.. 카메라 들고 꽃 사진 찍으로 나가봐야 별로 꽃이 없어요.. 완전 잡풀꽃 말고는 꽃다운 꽃은 그다지.. 그래도 다행히 몇몇 여름꽃들이 보여서 사진에 담어봤습니다.. 그래봐야 두세종류지만요.. 메타세콰이어... 향은 괜찮습니다만 꽃은 아니고... 이런 백합이 제일 눈에 띕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점박이 백합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요.. ps. 아마도 참나리꽃인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점이 없는 백합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보랏빛이 매력적인 붓꽃 입니다. 더 더워지면 이런 여름꽃마저도 못 볼지도 모르겠네요.. 촬영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펜탁스 K-5와 탐론 90mm 접사렌즈로 촬영했습니다.. 접사놀이가 역시..

집거미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 됩니다) 1주일 전부터 집구석에 터를 잡은 집거미 입니다.. 크기는 2~3mm 정도.. 거미의 정식 이름은 모르고요.. (ps. 말꼬마거미 라는 댓글이 달렸네요. 댓글 주신분 감사~^^) 플래시와 접사링 연습겸 찍어봤습니다.. (매크로 렌즈에 접사링을 끼우고, 외장 플래시에 핫슈 코드를 연결해서 찍어봤습니다.. 완전 연습모드... 링플래시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냥 아쉬운데로 엄청 연습만... 그래도 핫슈코드 나름 유용하네요.. ) 아무튼 집에서 접사링을 이용해 찍는것도 만만치 않네요.. LCD로 봐서는 초점이 제대로 맞은지 알수가 없고 정말 초점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요... 하물며 야외에서야.. ㅠㅠ 그나저나 플래시를 엄청 터트려서 거미가 스트레스 받아서 죽었을지도.. 인간과 같이..

[리뷰] 토파즈 익스텐션 튜브(접사링) 구입후기

매크로 세계에 좀 관심이 있어서 이번에 접사링 하나 구입했습니다. 익스텐션 튜브라고도 불리우는 그 놈입니다. 켄코(Kenko) 제품을 사고 싶었지만 가격의 압박때문에 그나마 저렴한 토파즈(Topaz) 사의 제품을 구입.. 3개의 접사링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택배 배달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는데 생각보다는 크기가 작더군요... 접사링 길이는 반지갑의 짧은 쪽 길이만합니다.. 박스자체는 약간 허접해 보이고... 영문 메뉴얼은 더 조잡해 보이지만... 내용물인 접사링 세트는 그럭저럭 쓸만해 보입니다.. 그래도 Made In Japan 이네요.. 중국산 저가품에 비교할 바는 아닌듯.. 펜탁스 K-5와 탐론 90마 사이에 물린 접사링 세트의 모습입니다.. 렌즈의 굵기에 비하면 좀 가냘파 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