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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2

순천 낙안읍성에서

하늘빛이 푸른 날 낙안읍성에 다녀왔습니다. 순천에서의 짧은 일정중 순천만 습지와 낙안읍성은 빠질 수 없겠죠. 낙안읍성은 순천시 서쪽 끄트머리에 있습니다. 보성군 벌교에서 가깝죠. (그래서인지 낙안읍성 주변 상가에선 벌교 바지락 음식을 주로 팔더라는... 사실 순천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없기도 하네요.. ) 낙안읍성의 정식이름은 낙안읍성민속마을입니다. 읍성의 동문.. 성이 높지 않아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동문은 매표소 가까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2천원. 순천시민이나 인근 시군민들은 1천원을 내면 됩니다. 읍성 동문에 들어서면 얼키설키 초가집들과 갈래길들이 나 있어서 관람코스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혼동이 오더군요. 거기에 마을 주변을 둘러싼 성벽위에 올라 둘러볼 수 있으니 더더욱.. 처음 들어가서 지도..

순천만 습지에서

오래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남해안 순천만 습지를 산책하고 왔습니다. 좀 멀죠. 전라남도 순천.. 날이 좀 풀린데다 남쪽이라 확실히 포근하긴 하더군요. 대략 서울경기보다 5~6도 정도 온도가 높았습니다. 그래도 바다바람을 각오하고 따뜻하게 입고 가셔야하구요.. 평일 오전이라 오전에는 적당히 붐비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보이더니 오후에는 많이 붐비더군요.. 아마 해질녁이 다가오면 더 붐빌 것 같은... 이 사진은 산책후 돌아가는 길에 오후 2시 좀 넘어서 촬영했던 겁니다. 대중교통은 순천버스터미널이나 순천역에서 66번 또는 67번을 타면 됩니다. 지방도시라 길이 막히지 않아서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순천만습지 말고 낙안읍성도 다음 날 다녀왔는데 낙안읍성도 버스가 운행중인 것 같더군요. (순천만습지만 버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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