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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60

대부도 탄도 누에섬

지난주에 가본 대부도옆 탄도앞 누에섬(잠도) 입니다. 대부도랑 탄도는 거의 이어졌다고보면되고 누에섬은 탄도랑 썰물때만 연결됩니다. 지난해 누에섬앞까지 갔다가 썰물때라 누에섬엘 들어가지 못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조금 서둘러서 갔다왔습니다. 그래도 빠듯했지만요.. 간단히 설명하면 누에섬은 한자로 잠도(蠶島)로 표기하며 이름 그대로 누에를 닮았다고 하여 그렇게 불리며 면적 2,327 ㎡ 의 작은 무인도입니다. 사진은 시간 순서로 배열했습니다. 탄도에서 누에섬으로 들어간 시각은 대략 오후 4시쯤... 누에섬에서 나온건 5시쯤으로 출입금지시간입니다.. (누에섬은 썰물시간에 따라 출입금지 시간이 다릅니다) 탄도에서 누에섬으로 출발합니다. 저만치 보이는 섬이 누에섬.. 지나가는 길에는 풍력발전소 날개 셋이 돌아가..

여행/산 바다 2013.02.28

안산 노적봉 오르기

간만에 산에 올랐습니다. 사실 산이라고 부르기엔 좀 민망하지만... 겨우 해발 143미터라.. 요즘 무릎이 좋지 않아서 등산할 상황은 아니고 조심해서.. 안산 노적봉(露積峰)은 수리산 남서쪽 끝자락에 너머에 있는데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의 산입니다. 노적봉 북쪽 안산시 청소년수련관 입구에서 산책시작... 사진으로 보기에도 산이 낮네요 ㅎ 노적봉(노적공원) 주변으로 적녹의 산책길이 잘 놓여져 있습니다.. 날도 좀 풀려서 그런지 사람 많더군요.. 성호공원쪽으로 넘어가는 다리.. 앞에 보이는 낮은 산은 수리산 끝자락이라고 보면 됩니다. 성호공원에는 성호 이익선생의 묘소와 기념관, 안산식물원 등 가볍게 들려볼 곳도 있습니다. 적녹의 산책길을 벗어나 노적봉으로 오르는 길에 헬스장이 있군요.. 아저씨들만 잔뜩 있는 ..

여행/산 바다 2013.02.24

[안산] 겨울 화정천변 자전거 라이딩

화정천과 안산천이 합쳐지는 부근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제 입장에서는 둘은 큰 차이가 있는데 화정천에는 자전거도로가 있고 안산천에는 자전거도로가 없습니다. 안산천쪽 자전거도로는 조만간 만들것 갔긴 합니다만 화정천쪽에 관공서 등 주요시설이 가깝다는 이유로 아마도 화정천쪽에만 자전거 도로가 우선 놓여진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과 가을에 가마우지를 비롯한 여러 새들이 쉬어가던 곳인데 텅비었군요.. 하천도 얼어버렸구요.. 그래도 간간히 까치들만 쉬어가는군요.. 대한민국 텃새의 주인공은 역시 까치라는... 하천주변에는 여름날 우거졌지만 지금은 마른 수풀들과 까치들만 남았더군요.. 날이 아직 덜 풀렸지만 햇볕은 좋아서 자전거 타러 나오신 분들 꽤 계시더군요.. 화정천쪽 상류방향... 얼어붙은 강바닥 위에서 까치들이 걸..

[안산] 대부도 문화재 <구 대부면사무소[舊 大阜面事務所] >

대부도 탄도에 가는 길에 잠시 란 문화재에 들러보았습니다. 일제시대에 만든 면사무소인데 한옥에 일본식 가옥구족가 혼합된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정면의 는 현 대부동 주민센터 옆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안산시 보건소 대부지소가 있더군요. 에 대한 안내문.. 네이버에는 대부북동 467번지와 647번지가 함께 검색되는데 467번지가 맞는듯 합니다. 건물은 딱보기에도 동양식(한옥, 일본가옥)과 서양 건축양식이 섞어진 듯 보입니다. 안내문에도 있듯이 의 돌출된 전면의 현관이 전형적인 일본 가옥 특징이라고 하는군요. 건물내 출입은 불가했습니다. 우측벽에는 작은 출입구가 있습니다. 뒷쪽. 옆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건물 지붕쪽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옥 지붕 꼭대기 부분, "치미"라고 부르는 부분 밑..

여의도 샛강역 앙카라공원

서울에 갈 일이 있어 잠시 여의도 앙카라공원에 들러보았습니다. 앙카라공원은 여의도 샛강역, 샛강, kbs별관, 인도네시아 대사관 사이에 놓인 조그만 공원입니다. 터좋은 인도네시아 대사관 옆에 자카르타공원이 아니고 터키의 앙카라공원이 있는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별난 조합이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혹시 모르실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자카르타(Jakarta)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이고, 앙카라(Ankara)는 터키의 수도입니다. 20년 넘게 서울 살때만해도 여의도 건너편에 살았기 때문에 여의도에 갈 일은 정말 많았었는데 한번도 못가본 곳이 앙카라공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kbs별관앞을 지나갈때면 kbs별관 쪽을 바라보던가 맞은편 독수리문장(그때는 독수리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가루다(Garuda)가 맞습..

[시흥] 옥구공원과 늠내길

지지난주에 다녀왔던 옥구공원과 주변의 늠내길입니다. 옥구공원은 몇 차례 자전거타고 스쳐지나가기도 했고 정상에도 한번 올라가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사진찍으러 한번 다녀왔습니다. 날은 좀 추웠지만 다행히 하늘은 청명하고 사진찍기에 나쁘지 않았고요.. 옥구공원은 늠내길 제4코스 바람길에서 12시방향 끝에 위치해 있는데 제가 돌아본 바람길은 극히 일부 구간에 해당하는군요.. 바람길은 오이도 등을 거쳐가는 군요.. 어쨌거나 제가 간 곳은 옥구공원과 주변 바람길... 눈내린지 며칠 지난뒤였지만 아직도 눈이 있더군요.. 지금은 없겠지만.. 그늘진 곳은 아직 눈길입니다. 옥구공원 둘레 늠내길 북쪽 즉 인천방향으로는 넓은 억새, 갈대밭이 있는데 머지않아 건물들이 들어선답니다.. 저멀리 옥구공원 정상..옥구정이 보이는 군..

[안산] 전망대공원 공단전망대에서 바라본 안산 풍경

안산시에 있는 전망대공원 정상의 에 다녀왔습니다. 자전거로.. 공단전망대는 안산에 있는 반월산업단지 남동쪽에 있는 야산에 있는데 주위에 공장으로 둘러싸여있다고 보면 됩니다. 교통편은 자전거를 이용했습니다. 자가용으로 주차장이 있는 전망대까지 가셔도 됩니다만 대중교통편은 힘듭니다. 공단쪽은 버스노선이 없거나 배차간격이 길거나 하거든요. 게다가 공단전망대는 버스가 안다니는 간선도로에 있습니다. 다행히 안산시는 자전거도로가 잘 놓아져 있습니다. 자전거로 저 멀리 공단전망대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가파릅니다. 올라갈땐 자전거 끌고 가야합니다. 내려올땐 아주 빠른 속도로 내려옵니다. 올라가야 할 거리만큼을 자전거를 끌고 올라왔구요... ㅠㅠ 공단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한쪽에 이라는 기념비가 서있습니다. 나무가 없어서..

[시흥] 거모들녁에서

하늘은 흐리고 가랑비도 내렸던 날, 자전거를 타고 거모들을 달려봤습니다. 거모들은 4호선 신길온천역에서 시흥, 부천 쪽으로 주변 들판에 있는데 지금은 논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그런 곳입니다. 백로로 보이는 새가 논과 하천을 왔다갔다 하며 쉬고 있더군요.. 사실은 하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백로 옆을 지나가면 백로녀석이 저 논두렁쪽으로 도망을 치더라던... 여러번 왔다갔다 반복을 해가면서... 저 멀리 "평택-시흥 고속도로" 공사장을 배경으로 먼가 시꺼먼 것들이 잔뜩 날아다니는데.. 참새떼입니다... 그냥 봐서는 박쥐 또는 나방으로 보이지만 분명 참새... 논이 많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참새들이 잔뜩 모여서 오래전 추수하고 남은 곡식 이삭이라도 찾아먹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새떼는 농촌에서..

[안산] 안산읍성 및 관아지

안산시 변두리 수리산 수암봉 서쪽 자락에 안산읍성및관아지 [安山邑城및官衙址] 가 있습니다. 시간이 좀 있으면 수암봉에도 올라갔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는 못하고 주변을 산책하고 왔습니다. 그냥 안산의 문화재 탐방의 의미로 만족하고... 관아지 터인데 눈내려서 발굴은 잠시 중단한 것으로 보이네요.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수암봉.. 안산읍성과 관아터 자리는 원래 아무것도 없었는데 앞에 보는 객사만 2010년도에 재건한 것입니다. 나머지 유적지는 발굴중이라고 보면 됩니다. 안산읍성 및 관아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확대해서 읽어보세요 ^^ 관아터가 있었던 곳이면 안산의 중심지였을 것 같은데 현재는 안산의 변두리에 위치해 있어요.. 안산객사에 대한 설명.. 안산객사 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것은 수리산 수암봉.. 수암..

늦가을 시흥 군자산들공원에서

사실상 겨울같은 11월말 늦가을에 시흥에 있는 군자산들공원 쪽으로 자전거 라이딩 다녀왔습니다. 날은 좋은데 춥더군요. 군자산들공원은 4호선 신길온천역에서 북동쪽 영동고속도로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 자전거로 5분정도 가다보면 사거리 좌측에 있습니다. 여기까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겁니다. 겉에서 봤을땐 실망스러웠는데 안으로 더 올라가보니 전망도 나쁘지 않고 좋더군요. 여기서부터는 DSLR로 찍은거.. 날은 참 좋았습니다. 그늘에 가면 좀 춥지만요. 공원에서 제일 높은 곳에 서면 주변 경치가 잘 보입니다. 벤치에 앉아 관조하니 기분 좋더군요. 공원안에는 미니축구장도 있고.. 어느 공원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좀 있는 것 같은데 보통 놀이터와는 좀 달라보이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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