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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서구메뚜기 3

짝짓기 - 노랑애기나방과 섬서구메뚜기

제목만 보면 나방과 메뚜기간의 짝찟기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그건 아니라는 건 아시겠지요? 노랑애기나방이라는 생소한 종류의 나방이 있는데 나방치고는 무늬가 아름다운 편입니다. 풀밭에서 교미중인 녀석들이 있길래 찰칵.. 도망도 안가죠.. 나방이라고 하기에는 날개모양이 특이하고 무늬가 화려합니다. 날개가 마치 무늬있는 창문같다고 할까요. 그 다음 사진은 섬서구메뚜기입니다. 방아개비보단 작고 통통한 녀석들이죠. 그런데 이 섬서구메뚜기의 암수의 크기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는 것... 크기만 보면 이건 뭐 불륜관계의 사이즈입니다.. 차이가 나도 엄청 차이가 나요.. 등에 올라있는 놈. 새끼 아니예요 ;; 아무생각없이 보면 엄마가 새끼를 업은 동물세계의 모정으로 오해하기 딱 좋은 광경입니다... 그럼 불륜입니다.. ..

탈피

주로 곤충에게서 또는 뱀 종류에게서 일어난게 탈피죠. 접사 사진 찍으러 나갔다가 종종 탈피의 흔적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위 사진은 아마도 사마귀의 탈피된 흔적 같은데 거미줄에 걸려있습니다. 그래서 강제 탈피인지 자유 탈피인지는 의심스럽죠. 옷을 벗고 거미줄에 던져두었을리도 없고요.. 이건 섬서구메뚜기의 탈피 흔적으로 보이는데 섬서구메뚜기는 일반 방아깨비보다 크기가 작고 좀 통통해 보이죠. 짜리몽땅한 방아깨비라고나 할까요.. 이건 스스로의 의지로 탈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파리매같은 곤충에게 당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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