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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 2

떠나는 여름, 깊어가는 가을

절기상으론 벌써 가을인데 아직은 반팔 반바지가 더 편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아침저녁으론 꽤 쌀쌀해진걸 보면 가을이 맞긴 한데요. 코로나로 못가던 헬스장 대신해 동네산책을 자주 가는데 여전히 여름꽃도 보이는 것 같은데 가을벌레 소리도 부쩍 늘어난 것 같아요.. 칡꽃입니다. 산에 발견한 뭔지 모를 덩굴식물... 이거 집에서 키우면 보기 좋을 것 같긴 하네요.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나니 파란하늘 볼 기회가 많아서 좋습니다만 여행까지는 못가고 주로 집에만 있게 되네요 ㅋ 잘린 나무 그루터기. 이 빨간 열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네요.. (알고보니 산사나무네요)

5월의 산사나무꽃, 8, 9월의 산사나무열매

야산에 하얀꽃들이 피어있길래 알아보니 장미과의 산사나무 입니다. 5월 13일에 촬영을 했는데 꽃이 질 때 무렵이더군요. 그냥 꽃만 봐서는 같은 시기에 피는 찔레꽃과 비슷하고 4월에 피던 사과꽃과도 비슷해 보이더군요.. 촬영후에 웹서핑하고서야 산사나무꽃인줄 몰랐습니다. 꽃잎보다 나뭇잎이 더 특이해 보이더군요.. 갈래난 모양이 나무에 달린 쑥잎같은 느낌이더군요.. 꽃잎 떨어지고 이젠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는 녀석들~ ps. 산사춘이 바로 이 산사나무 열매로 빚은 술이라고 하네요^^ ps2. 여름에 산사나무 열매가 열렸기에 다시 촬영했습니다.. ps3. 9월 중순경 다시 촬영했습니다. 빨갛게 익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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