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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656

다육식물 "적토이(赤兎耳)"

안산식물원에서 본 적토이라는 다육식물입니다. 적토이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赤兎耳라는 뜻이더군요.. 적토의 귀? 아니면 토끼의 붉은 귀? 아무튼 그거나그거나.. 그냥 보기에도 무슨 동물의 잔털많은 귀같이 생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잘 보시면 잔가시 뭉치입니다 ㅎ 만져보지는 않았지만 찔리면 따끔은 할걸요.. 만져보신 분이 있으면 댓글을~

산새들(2016)

날씨가 따뜻하야 산책겸 새들 사진찍으러 갔다와서 발견한 산새들입니다.. 까치... 높은 가지 위에서 마냥 앉아만 있더군요.. 쇠딱따구리... 찌르르..귀뚜라미같은 소리를 내는데 너무 흔합니다.. 심지어는 가로수와 아파트 나무에도 출현을... 노랑턱멧새 암컷으로 추정.... 몰려다녀요.. 이건 노랑턱멧새 수컷... 인데 잘 안보여요.. ㅎㅎ 도망도 잘가서.. 이건 "되새" 같아요.. 딱새나 곤줄박이랑 무늬가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워낙 어두운데서 촬영한 사진이라 보정하느라 색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예전에 찍은 되새 사진은 여기 -> http://naturis.kr/1342 이건.. 굴뚝새 일겁니다.. 출현하는 장소가 어딘 줄 아는데 운좋으면 발견... 그런데 촬영하기는 어려워요.. 빠르고 작고 수풀사이..

봄날같은 겨울 산책

불과 며칠전에 혹한이었는데 오늘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봄날같이 따스해졌습니다. 어제만 해도 눈도 내리고 난 뒤라 싸스함 속에 쌀쌀함이 강했거든요.. 어제 자전거 라이딩을 좀 멀리 갔다왔는데 돌아오는 길 해가 질 무렵엔 좀 춥더군요.. 시간이 나서 동네 뒷산에 산책다녀왔는데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가끔 쌀쌀한 바람만 빼고요.. 양지바른 쪽은 당연히 햇살이 좋은데 역시 명당자리라 무덤도 있습니다... 산책하시는 분들도 평소보다 좀 많아보이고.. 햇볓받은 흙길... 좋아요~ 그늘진 곳에는 간혹 눈이 남아있습니다만... 발자국 주인은 개? 고양이? 야산에 왠 타이어... 몇년전까지만 해도 불법 경작지라서 이런저런 쓰레기들이 여전히 남아있더군요... 근처엔 침대까지 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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