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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656

봄날 야산 짐승들

동식물 사진 찍기 좋은 시절이 돌아왔네요.. 동네 야산 산책로 주변에도 잘 보이더군요.. 겨울이라고 없던 건 아니지만 잘 안나오죠.. 겨울에는 나오는 놈만 잠시 나오는데 추워서 제가 먼저 사진 촬영을 저어합니다.. 사과나무 위에 새둥지가 들어서 있는데 아시다시피 사과나무는 너무 낮습니다.. 과연 사람과 고양이들 손아귀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지.. 노랑턱멧새... 참새, 박새들과 잘 놀더군요 ㅎ 어치... 벌레 잡아먹는 것 같던데 펜스 뒤쪽이라 접근불가해서 촬영 실패... 청설모... 올해도 어김없이... 청설모는 겨울밤 안잡니다.. 한겨울에도 볼 수 있어요.. 단지 추워서 보기 힘들 뿐이죠.. 길줄한 몸매가 족제비같아 보입니다... 생긴것만 봐서는 족제비보다 더 징그러움... 이건... 첨 보는 새인데 ..

봄날 농촌에서

산행갔다 사진에 담은 도시 변두리 농촌의 풍경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농사철은 아니더군요.. 멀리 푸른 것들이 보이는데 아마도 쪽파같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슷한 것으로는 마늘이 있는데 마늘은 여름쯤에 볼 수 있으니 아마도 쪽파가 맞을 것 같아요.. 줌으로... 쪽파 맞을 듯... 동네 강아지를 앞뒤로 해서.. 논에는 벼 베고 남은 밑둥이 아직 남아있고.. 강아지 뒤쪽으론 마른 고추 줄기들만 서있네요.. 다음에 가 볼 땐 논밭 모두 갈아 엎어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골출신이라 이런 것 하나도 관심이 가긴 하더군요 ㅎ

시화호, 인천 앞바다

2월말에 시화호방조제,시화호조력발전소에 다녀왔다가 촬영했던 바다 사진들입니다.. 대부분 망원 사진이네요.. 쭉쭉 댕겨봤어요.. 인천 앞바다쪽... 인천항가는 골목과 송도국제도시쪽에 각종 항만시설과 고층빌딩들이 쭉 늘어서 있죠.. 위 사진에서 좌측부터 순서대로 쭉 댕겨봅니다... 원유나 천연가스 저장시설이 아닐까 싶은데 첫인상은 곡식 창고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사일로(silo)가 떠오르더군요.. 이건.. 도대체 뭔지 모르겠음... ㅎ 대형 크레인.. 골리앗 같은게 아닐까요... 천톤 이상 들어올리는 것도 있다고 하던데.. 송도국제도시... 밤경치가 좋다고 하던데 가본적은 없군요.. 시화호방조제.. 좌 인천앞바다.. 우 시화호... 시화호.. 어느 항공사일까요.. (알고보니 타이항공이네요. Thai Airwa..

나방의 은신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첫 출현

어제 산책겸 꽃이 폈나 보러 야산에 다녀왔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더군요.. 벌써 3월이니 진달래나 산수화의 꽃봉오리라도 살짝 올라올 줄 알았는데 전혀.... 곤충들도.. 거의 없어요.. 파리류와 나방종류만 극소수 보입니다.. 나방... 잘 은신해 있는데 이걸 보면 자연스럽게 다윈의 자연선택이 떠오르긴 합니다... 공대출신의 한계일까요.. ㅎ (참고로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은 (자연이 선택했다는 의미가 아니고) 자연적인, 자연적 원인에 의한 선택이란 의미입니다.. 인위적 선택(artificail selection)의 반대의미죠. ) 이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막 3월에 들어섰는데 벌써 이놈이 나왔네요... 농작물 피해를 많이 입혀서 농민들이 엄청 싫어합니다.. 징그럽게도 생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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