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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656

보랏빛 소래풀

십자화과(Brassicaceae) 소래풀속(Orychophragmus)의 소래풀(Orychophragmus violaceus (L.) O.E. Schulz) 입니다. O.E. Schulz는 명명자 Otto Eugen Schulz에서 따온거고 violaceus는 보라(violet)의 의미인것 같아요.. 제비냉이, 보라유채, 제갈채 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제갈채(諸葛菜)라는 말은 제갈량이 군량으로 심어서 무를 먹기 위해 그렇다고 하는데 뿌리가 먹을 수 있는 무 종류인가 본데 뽑아봐야 알겠죠~

인천 자유공원에서~

인천역 개항장 차이나타운과 청일 조계지, 일본조계지 및 재물포구락부를 돌아보고 틈나는 대로 가봤던 자유공원입니다. 딱히 볼거리가 있을 만한 곳은 아니지만 근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죠.. 거의 30년만에 중학교때 가보는 곳인데 기억나는게 딱 두세가지 있습니다.. 맥아더 동상과 새우리... 그리고 비둘기떼... 자유공원 아래 기슭에 노거수(양버즘나무)가 서있는데 주변을 압도하는 뭔가 좀 상서로운 느낌이 있는 나무입니다.. 수백년은 된 나무인 줄 알았더니 1백년 되었더군요^^ 재물포구락부에서 자유공원 올라가는 계단.. 자유공원하면 생각나는 맥아더동상...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 오래전에 뉴스에서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직접 보기는 처음이군요.. 연오정... 딱히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은 아닌 ..

인천역 인천개항장 3) 재물포구락부, 각국조계지표, 각국조계지계단

구(舊) 재물포구락부는 차이나타운 청국조계지 서쪽, 일본조계지 북쪽, 자유공원 남쪽 바로 밑에 있습니다. 구락부는 club, 그러니까 재물포 클럽의 일본식 한자 표기이고 구한말에 여럿 있었죠.. 국사에서 자주 언급되던 서울 정동구락부도 있었고.. 자유공원가는 언덕배기에 재물포구락부가 있습니다.. 도로 양쪽으로 좌측이 재물포구락부, 우측이 역사자료관입니다. 좌측 재물포구락부로 난 계단으로 그냥 쭉 올라가면 자유공원입니다. 재물포구락부 입구... 재물포구락부 내부는 그냥 사교클럽 장소입니다.. 각 나라를 상징하는 소품들을 배치해 뒀는데 당시에 이 모습은 아니겠죠.. 배치된 소품중에 각국의 유명 건축물 모형이 있는데 중간의 엠파이어스테이프 빌딩 꼭대기를 누군가 휘어놨군요.. 그리고 재물포구락부 건물 바로 옆에..

노란 민들레, 하얀 말냉이

4월의 봄이 오니 많은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데 풀밭에도 예외는 아니더군요..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잡풀이어도 꽃은 핍니다. 그 중에 제일 흔한게 민들레와 냉이, 개불알풀꽃 종류인 것 같더군요.. 노란 민들레.. 냉이 벌판... 말냉이로 추정됩니다. 주변에 작은 청보라빛의 것들은 개불알풀꽃... 말냉이꽃도 자세히 보면 이쁩니다~ 냉이류 종류가 많은데 이 씨앗 모양으로 구분을 하더군요..

투표후 복사꽃~

투표날 오늘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가 될 줄 알았는데 왠걸 햇살이 제법 따갑습니다.. 평상시보다 투표하신 분들이 좀 많아 보이는 것 같고.. 투표후 근처 야산공원에 올라 꽃구경 갔습니다.. 이전보다 많은 꽃들이 피어 있더군요... 곤충들도 제법 보이고.. 가장 인상적인 꽃은 분홍빛의 복사꽃 즉 복숭아꽃이어서 사진 올려봅니다~ 사진으로 글을 마치려다가 투표에 대해 잠깐 제 의견을 얘기해 봅니다... 1) 수동개표(manual vote counting), 투표현장 개표가 강력히 필요하다는 것~ 개표가 좀 늦으면 어떤가요, 정확히 개표하는게 중요하죠... 자동 개표, 디지털 전자개표는 조작과 오류의 가능성이 항상 존재합니다.. 이건 저같이 컴퓨터 전공한 사람들이라면 예전부터 의심했던 거죠.. 디지털은 조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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