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is

아주 생소한 이름의 선인장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건 무자단선(武者團扇). 이름으로 봐서는 일본에서 명명한 이름 같은데 뜯을 짐작하기도 힘드네요. 두번째건 무륜주(武倫柱) 선인장. 이것도 도대체 뜻을 짐작할 수 없는 이름의 선인장이고 아마도 일본에서 명명한 이름이 아닐지..

지난 가을에 사진 찍어두었던 가을꽃입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국화과의 꽃은 맞을 겁니다. 이름을 알아내려 했는데 못 알아냈어요.. 아마도 루드베키아가 아닌가 추측은 하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알아보니 "버들잎해바라기"가 맞네요. 지금같은 겨울날씨에 이 꽃이 옆에 있다면 분위기 살것 같은데요..

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에겐 뭘 잘못먹었는지 소화에 불편했던 날들이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건 대능주와 환락이라는 이름의 두 선인장입니다. 이름들이 다들 특이합니다. 환락은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만 대능주는 의미를 짐작도 못하겠어요.. 첫번째건 대능주.. 두번째건 환락.. 환락이라는 선인장이 좀 특이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데 솜뭉치같은 털이 선인장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물론 가시도 따로 있습니다..

일본이 원산인 여러해살이풀 수호초입니다. 식물에 관한 포스팅하면서 일본이 원산인 건 거의 처음인것도 같고 그러네요. 녹색의 잎사귀가 갈래갈래 뻗어있는 느낌이 싱싱한 느낌을 주는 식물입니다. 식용이 가능한지 찾아봤는데 그런 정보가 없더군요. 일단 못먹는걸로...

쌈싸먹을때 잎사귀로만 보던 케일입니다. 키가 크고 덜 풍성하며 질기게 생긴 느낌의 배추라고 할까요.. 벌레는 없고 벌레먹은 구멍만 보이네요.. 벌레들은 다 어디로 숨은 건지.. 나비가 되어 날아가 버린건지..

돌나물과의 청옥(Sedum burrito) 이라는 다육식물입니다. 화염이란 종류랑은 비슷한데 좀 달라요. 생김새가 작고 길쭉한 청포도 송이가 주렁주렁 달린 느낌이네요. 어쩌면 먹어도 될 듯한 생김새..

벽탑이란 이름의 선인장입니다. 아마도 모양이 탑모양이라 그런 이름을 붙인것 같은데 모양은 비슷하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ㅋ 촬영한 개체가 대략 50센티쯤 되려나.. 어쩌면 진짜 사막에서는 5미터 짜리가 있을지도..

멕시코 원산의 암석기둥선인장입니다. 이름은 암석기둥 같아서 지어진 것인것 같은데.. 선인장 치고는 좀 못생겼습니다 ㅋ 그다지 키우고 싶은 맘은 안 들듯..

백수락 세네시오 (Senecio citriformis Rowley)라는 다육식물입니다. 백수락은 한자입니다 [白壽樂] . 아마도 상품명인듯 싶어요..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의 케이프 주라고 하는데 생긴 모양이 쪼금 거시기 합니다. 무슨 돌기같이 생긴 다발이 대장의 용종같이 생긴것도 같고요.. 징그러운 얘기였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지난해 10월에 촬영했던 가을꽃입니다. 아게라텀, 아게라툼, 불로화, 멕시코 엉겅퀴, 풀솜꽃 등 여러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에도 아게라텀이 제일 잘 알려진 듯 하더군요. 촬영할 때 벌은 안 보이고 개미만 좀 보이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