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is

올봄 철쭉이 한창일 때 촬영했던 벌 사진입니다. 아마도 어리흰줄애꽃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만 가위벌일지도 몰라요.~

안산식물원에 발견한 이름 모를 수생식물입니다. 부레옥잠이나 옥잠화 같은 종류일까 싶었는데 좀 달라요.. 결정적으로 머리가 노란 지렁이가 같은 꽃이 자라나는게 좀 특이하고 같은 종류를 찾을 수가 없더군요.. 도대체 무슨 종류인지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추가) 물칸나입니다. (thalia dealbata) 덤으로 물가에 있던 두 동물... 식물원 밖에서 들어온 직박구리가 물을 마시더군요.. 그리고 이름모를 자라? 거북이? 남생이? 그다지 궁금하지는 않아요 ㅎ

꼬마알락꽃벌로 추정되는 벌입니다. 이름도 특이한 알락꽃벌 종류를 촬영해 본 건 딱 두번째인듯 싶어요.... 아래 링크는 이전에 촬영했던 왜알락꽃벌의 사진.. http://naturis.kr/2087

그냥 봐선 모기같이 생겼는데 자세히 보면 모기와 다른 실노린재입니다.. 난간에 작은 실노린재가 보이실런지~ 풀잎에도 실노린재가~

공원 난간 사이 틈에서 움직이던 거미인데 왕깡충거미로 추정됩니다.. 깡충거미치고는 좀 커요...

애기부용(또는 각시부용,사계부용)으로 불리는 꽃입니다. 그냥 봐서는 작은 무궁화처럼 보이나 무궁화랑은 달라요..

여러 종류의 깡충거미들입니다. 무늬가 비슷비슷해서 구분하기 쉽지는 않아요.. 대략 세 종이며 여우깡충거미, 털보깡충거미, 검은머리번개깡충거미로 추정됩니다.. 여우깡충거미 검은머리번개깡충거미(추정) 털보깡충거미(수컷) 털보깡충거미(추정) 아래 것도 털보깡충거미로 추정되는데 위의 것과 무늬의 진함 정도가 달라요.

꽃마리입니다.. 작은 잡초같아 보이지만 꽃이 꽤 이뻐요^^

참새목 되새과의 콩새(hawfinch)입니다. 수컷이구요.. 학명은 Coccothraustes coccothraustes .. 수컷은 머리 윗쪽이 갈색, 암컷은 회색이라고 합니다. 처음 촬영해 본 건데 흔하지는 않습니다.

철쭉꽃 만개했을 때 촬영했던 오리호박벌과 좀뒤영벌입니다. 좀뒤영벌은 흔하게 보던 터였고 어리호박벌을 촬영하긴 처음이군요.. 어리호박벌 어리호박벌로 추정되는 녀석인데 길이는 대략 말벌만한 놈이 엄청 통통합니다.. 다른 벌보다 좀 커보여서 위협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접사도 가능할 정도로 얌전합니다.. 등에 황토색 털이 달려있는데 겨울에 노인들이 주로 신던 털신을 연상케 합니다.. 좀뒤영벌 다음은 뒤영벌 중에서 좀뒤영벌로 추정되는 놈입니다. 같은 철쭉꽃 군락에서 촬영한 거라 위의 어리호박벌과 크기가 비교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