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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656

도롱이벌레(주머니나방) 애벌레

공원 난간에 나무 티끌 뭉치가 실끝에 매달린 듯 바람에 흔들거리며 움직이는데 그 움직임이 뭔가 이상하다 싶더군요. 눈에 익은 녀석들이고 이 녀석들 벌레구나 싶은 감이 오더군요. 이전에 비슷한 녀석들을 촬영한 적이 있는데 풀잠자리 애벌레가 비슷한 짓거리를 하거든요. (http://naturis.kr/1929) 암튼 이 녀석들 도롱이벌레(주머니나방, 도롱이 나방)의 애벌레입니다. 주머니나방류가 이런 나무 티끌들을 뒤집어 쓰고 다니나 보더군요. (뒤집어 쓰고 있는 그것을 도롱이 같다고 해서 도롱이벌레라고 합니다.. 도롱이는 볏집같은 걸로 만든 옛날 비옷을 말합니다.. 거적대기 걸친 것 같은.. )동네 공원 난간에 이 녀석들 집이 매달려 있는 것을 흔하게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http://naturis.kr..

무당벌레 성충 유충의 진딧물 사냥

풀밭에 무당벌레 성충과 유충 즉 애벌레가 잔뜩 있길레 촬영했습니다. 우연히 성충과 유충이 조우를... 아마도 같은 종류가 아닐까 싶은데 부모간은 아닐것 같구요.. 점이 7개인것으로보아 칠성무당벌레 같습니다.. 이건 점이 7개가 아니고 엄청 많은 종류의 무당벌레군요.. 그런데 촬영할 땐 물랐는데 이 무당벌레가 진딧물 종류를 잡아먹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진딧물의 꽁무니쪽에서 쭈욱 빨아먹는 듯 보여요.. 주변에 하얗게 껍데기만 남은 진딧물 시체가 널려있습니다.. 이래서 무당벌레를 익충이라고들 하죠.. 진딧물에겐 공포의 사냥꾼쯤~ 애벌레도 진딧물 무리 주변에서 어슬렁... 이건 두점무당벌레 종류 같습니다. 심지어 이 두점무당벌레의 등 옆엔 죽은 걸로 보이는 진딧물을 달고 다님.. 살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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