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is

여뀌입니다. 무슨 여뀌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개여뀌?보통은 털도 달려있더군요.. 꽃도 피는 꽃여뀌도 있던데 일반 여뀌도 꽃이 피는 것은 확인을 못했어요..

등산 겸 바다 구경 겸 옥구공원에 갔다왔습니다. 오이도 옆 대부도 가는 길쯤에 있어요.. 옥구공원 바로 옆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자리가.. 옥구공원 가는 길. 원래는 섬이었습니다. 옥구도... 바로옆 오이도처럼. 옥구도에서 제일 좋은 곳 억새동산. 물 건너 보이는 건 송도. 붙여넣기 해 놓은 것 같지만 그냥 갈래길입니다. 시화공단쪽. 저 멀리 물 건너는 대부도. 오른쪽 물 건너기 전의 야산은 오이도. 옥구공원 바로 아래에 새로 건설 준비중인 터가 있는데 포탈지도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R&D라고 되어 있더군요.. 서울대 R&D센터라는 건지 다른 의미인건지는 모르겠음... 공원아래 이 공터는 도시지원시설이라고 되어있던데 관공서가 들어서는게 아닌가 싶어요.. 사진상 신축 아파트단지 뒤 쪽으로 살짝 보이는 터가..

나팔꽃인가 메꽃인가 헤깔렸는데 나팔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릴때 나팔꽃을 따서 밑부분을 빨아먹고 그랬던 기억도 나는군요.. 달아요.

낮은 공원 산에 올랐다 발견한 장미과의 팥배나무입니다. 꽃은 오래전에 졌고 빨간 열매가 열렸더군요.. (하얀 꽃은 배꽃이랑 비슷합니다) 열매는 해열, 기침가래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군요~꽃은 내년 봄에나 촬영해야 될 것 같아요.

공원에서 발견한 풀잠자리 애벌레입니다. 은근히 많더군요.. 예전엔 이런 벌레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사진에 관심을 갖다보니 이런 벌레도 알게 되는군요. 몸에는 포식한 곤충들의 사체를 덕지덕지... 하얀게 아마도 선녀벌레 종류가 많은 듯 싶어요..

왕진딧물 종류로 추정되는 진딧물입니다 (아마도 전나무왕진딧물 또는 버들왕진딧물) 뭔지 정체도 모를 파리같이 생기긴 했습니다만 진딧물 종류입니다. 왕진딧물 오른쪽의 빨간 것은 "응애"로 보입니다. 왕진딧물도 작은 편인데 응애는 엄청 작죠..

스라소니거미과의 아기스라소니거미로 추정되는 녀석입니다. 공원 나무 난간에서 기어다니던 것인데 난간에 있으니 눈에도 잘 띄고 사진 촬영도 어렵지 않더군요.. 도망만 안가면요 ㅋ

뿔나방류의 나방입니다. 아마도 통말이원뿔나방으로 추정은 되는데 잘은 모르겠고 딱히 관심가는 놈은 아니네요. 사진상 뿔나방이 앉아있는 나뭇잎 뒷면으로 더 작은 곤충을 미처 발견못했는데 그 놈이 더 궁금하네요.

하천가에 나갔더니 잠자리들이 꽤 보이더군요. 여름때처럼 활동적이지는 않지만요. 이 잠자리 녀석은 하필 거미줄 바로 위쪽에 앉아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이건 실잠자리 종류. 그런데 실잠자리 바로 밑에는 물고기들이... 설마 물총을 쏘거나 점프를 하지는 않겠죠? 가을엔 하늘을 더 자주 바라보게 되더군요.. 가을을 타는 건지..

용담목 꼭두서니과 "갈퀴덩굴"입니다. 꽤나 아담하고 나름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름은 덩굴이네요 ㅋ사진을 보기에 따라 잡풀일 수도 아닐 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