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is

식물원에서 본 테이블야자(학명 : Collinia elegans Liebm) 입니다. 흔히 보는 야자나무지만 열매(또는 꽃?)가 특이해 보이더군요.. 검은색 알맹이가 열매같고 주황색은 꽃이 아닐지..

해국[海菊] 입니다. 이름탓인지 국화중에서는 왠지 고상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너무 크고 풍성하기만 한 국화보다는 약간 아담한 해국의 매력이 있어요.. 해국이 아담한 이유는 아마도 해풍을 이겨내기 위해서가 아닐까 추측을.. 잎사귀에는 잔털같은게 많아요~

분꽃입니다.. 한주 전까지만해도 분꽃이 피어있었는데 추운 날씨가 한번 지나가니 뚝 꽃 떨어졌네요.. 이젠 국화만 남은 듯~

겨울처럼 보였던 가을인데도 맨드라미가 피어있더군요. 흔하게 보던 꽃이지만, 제 기억속엔 어릴적 서울 올라와서 처음 봤던 새로운 꽃이었던 듯합니다.. 제가 살던 시골에는 이런 꽃이 없었거든요.. 이유는 아마도 맨드라미가 외래종이라 당시 제가 살던 시골까지는 침투를 못했었나 봅니다.. 잘 보면 꽃가루도 보여요.. 씨앗입니다... 검정 씨앗~

안산식물원에 다녀왔는데 국화꽃이 만발해 있더군요.. 아쉬운 건 국화꽃을 찾는 건 대부분 파리떼.. 위의 사진들은 이름모를 국화꽃들이고 아래서부터 구절초입니다. 물론 구절초도 국화과의 식물.. 먼저 바위구절초.. 바위에서 잘 자라나봅니다.. 다음은 한라구절초.. 주로 한라산에 분포하는 한국특산종이라고 하네요..

흰작살나무입니다. 일반적으로 작살나무 열매는 보라색 작은 포도열매같이 생겼는데 반해 흰작살나무는 열매가 하얀색입니다.. 탁구공 비슷한가요.. 작습니다.. 비비탄 만할려나.. 이건 일반적인 작살나무 열매... 열매에 붙어있는 건 풀잠자리 애벌레.. 예전 포스팅( http://naturis.kr/1929 )에 잘 나왔어요~

광대수염이라고 추정하는 꽃입니다. 분위기는 깨꽃의 느낌.블로그 글 쓸때 식물 이름이 확실치 않으면 추정이라고 말하는데 이번건 정말 모르겠더군요... 나중에 이름을 찾으면 제대로 적어 넣겠지만 아마도 영영 이름 못 찾을지도 몰라요 ㅋ 마지막으로 꽃등에는 덤~

여름에 촬영했던 사진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는 풀거미입니다. (ps. 알고보니 들풀거미라는 종류더군요.. 어렵게 알아냈네요.. 어릴 땐 저렇게 검정색 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특이하게 배만 꺼멓더군요..

종이꽃(strawflower 또는 golden everlasting) 입니다. 국화과로서 학명은 Xerochrysum bracteatum(속-종)사진 속의 꽃은 만개한 게 아니고 일반적인 국화처럼 활짝 핍니다..

"작은주걱참나무노린재"의 약충으로 추정되는 녀석입니다. 주변에 참나무 종류가 많기도 하구요.. 참고로 참나무는 참나무라는 수종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참나무과 참나무속의 비슷비슷하게 생긴 나무들 예를 들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등을 말합니다. 또한 약충은 불완전변태하는 곤충의 유충을 의미하는데, 불완전변태는 쉽게 말해 번데기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 노린재 녀석 이름을 몰라서 수색한지 꽤 오래 됬는데 겨우 찾아냈네요.. 그냥 "노린재"로 찾은게 아니라 "노린재 약충"으로 검색을... 원래는 이 약충의 색은 다른 색인데 아마도 약충 초기단계라 색이 녹색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