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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656

새하얀 조팝나무

식물원에는 조팝나무가 벌써 피었네요.야외에서는 거의 4월 중순이나 5월은 되야 피거든요. 길가에 새하얀 조팝나무들이 피어있는 모습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다만 조팝나무를 벚꽃이나 유채꽃처럼 사방에 피어있는 모습을 본 적은 없습니다.. 울타리따라 줄지어 조팝나무들을 심어놓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조팝나무꽃잎을 옷위에 송알송알 박아놓으면 정말 화사하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봄날 산책길에서

요즘 볕이 좋아서 동네 야산 산책을 다녀왔는데 정말 좋더군요.. 봄바람도 나쁘지 않지만 산 높은 곳에선 살짝 쌀쌀한 바람이 얼굴을 스쳐가긴 합니다만.. 따뜻한 봄날이라 그런건지 왠일로 산책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어쩌면 박근혜 탄핵후의 어떤(?) 기분으로 인하여? 아마튼 평소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겨울에 잘 안보이던 오색딱따구리도 오래간만에 봤고요.. 요런 이상한 구멍이 나있는 나무도 봤는데 딱따구리의 짓일까요? 그런데... 구석진 산책로 벗어나 맘놓고 햇볕 잘드는 곳엣 혼자 봄바람 쐬려 걸어가는데 "수사중"이라는 노란 폴리스라인이 보이더군요.. 누군가 장난친건 아닐것이고... 야산에 폴리스라인이 쳐있다면 살인, 자살같은 사건이 아닐까 추측만 하고 근처를 벗어났습니다.. 세상이 워낙 힘들고 흉흉하니.. 집..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 및 한준겸선생신도비

시흥일대를 자전거로 달리다 발견한 경기도기념물 제163호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과 한준겸선생신도비입니다.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은 영동고속도로 군자톨게이트(군자TG) 북쪽 옆에 있습니다. 한준겸선생신도비는 영동고속도로 길 건너 남쪽 샛길에 작은 비석같은 것들이 수풀에 가려있구요.. 근방이 청주한씨 집성촌이 아닐까 싶더군요.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촬영한 것입니다. 묘역 자체는 출입이 않되요.. 이 곳은 한준겸선생신도비... 한준겸선생은 인조의 장인이라더군요.. 자세한 건 네이버쪽 자료를... 링크 덤으로 그 동네에서 발견한 백구.. 슬렁슬렁 늑대처럼 슬렁슬렁 다가오던데요 ㅎ딱히 겁낸건 아니고... 사실 겁내거나 도망만 안가면 안 물어요.. 요히려 제가 겁주지ㅋ.. 좋다고 앵기는..

봄이 오는 들판에서

날이 좀 풀린 듯 하여 안산시 외곽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자주 다니게 됩니다. 주로 봄날씨 확인하러 논이 있는 들판으로.. 바람이 좀 불어서 얼굴에 찬바람이 든다는 것 빼고는 라이딩하기 좋더군요. 사진 찍은 날엔 산들을 비포장길까지 돌아다녔다는.. 신길온천역 주변 시흥시 방죽들입니다. 철새들 보이시나요.. "큰기러기" 인 듯 싶어요. 근처엔 콤바인으로 보이는 기계가 곧 다가올 논갈이를 준비하고 있는 듯.. 상표가 야마하인줄 알았는데 얀마(Yanmar)네요.. 무슨 중국산 농기계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일본 최대 농기계업체라고 ㅎ 봄이 온 것 같아 보입니다만 아직 얼음이 녹지 않은 곳도 많군요~

얼어붙은 강가에서

지난주 날이 좀 포근하다싶어 자전거 타고 안산 화정천쪽으로 산책다녀왔는데 아직 강물이 얼어붙은 채이더군요. 가마우지 놀며 배설해대던 횃대에도 아무도 없어요. 까치들만 먹이찾아 기웃거리고.. 하얀눈? 까치의 흰 속눈꺼풀일겁니다.. 까치들도 흰뺨검둥오리들도 떼지어 먹이활동을.. 얼음과 물이 만나는 곳에 부유물이 잔뜩.. 근처에 먹이(부유물? 쓰레기?)가 많나봅니다.. 쓰레기속으로..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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