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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찌 2

버찌와 충영

4월에 벚꽃이 피더니 6월에는 버찌가 잔뜩~ 거멓고 빨갛고 탐스럽게 열립니다만~ 그리 나쁘지 않은 빛깔의 길쭉한 것들이 나뭇잎에 주렁주렁 꾸역꾸역 달려있습니다~ 충영 [gall, 蟲癭] 입니다.. 벌레집(벌레혹)이죠~ 벌레집은 벌레가 만든 건 아니고 식물이 일종의 자기방어로 나무에 벌레알이 들어서기 시작하면 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에 벌레알 주변으로 열매비슷한 것을 만들어 그 열매 밖으로 퍼지는 걸 막는다고 합니다. 이 벌레집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된 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ps. 사사끼잎혹진딧물(Tuberocephalus sasakii) 또는 모리츠잎혹진딧물(Tubercocephalus misakure)의 벌레혹입니다. 두 진딧물의 벌레혹 모양과 빛깔이 비슷해서 구분하기 힘듭니다. 충영이 잔뜩..

꽃 떨어진 뒤 열매

봄부터 한동안 꽃사진 찍으러 돌아다녔죠. 이젠 그 꽃들이 열매가 되었습니다. 뽕나무 열매, 오디입니다. 어릴적 먹어본 오디의 맛은 과일중 최고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먹기가 좀 사나웠던 듯... 벌레도 유난히 많았던것 같고.. ㅋ 입가도 꺼메지고.. ^^ 벚나무 열매, 버찌입니다. 영어로는 체리(cherry)인가요.. 더 바짝 익으면 한번 따먹어 볼 예정.. 그때까지 남아있으면요.. ㅎ 벚꽃 사진만 찍어댔을 뿐 버찌를 찍어보기는 처음인 듯.. 애기꽃사과나무 열매입니다. 애기꽃사과나무 꽃은 지난번에 찍었죠.. 링크 : http://naturis.kr/1476 아직 먹어볼 정도의 크기는 아닌 듯.. 덤으로 단풍 씨앗.. 절대 그러면 않되지만.... 우물 속으로 떨어뜨리면 빙그르르 돌면서 떨어지는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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