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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각시나방 4

가을 곤충들 - 배초향과 봉선화 꽃밭에서

가을 곤충들 사진 담은 것들입니다. 배초향과 봉선화 꽃이 핀 위에 놀던 곤충들인데 배초향(排草香)은 방애, 방아라고도 불리는 꿀풀과의 식물입니다. 봉선화는 손톱에 물 들이는 그 봉숭아.. (봉숭화는 틀린 말) 배초향.. 가을에 공원이나 시골마당 같은 곳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죠. 배초향 꽃에 앉아있는 건 줄점팔랑나비 같습니다. 살짝 나방류를 담긴 했습니다. 흔한 꿀벌.. 양봉이겠죠.. 배추흰나비같습니다. 어릴때 많이 가지고 놀았던 것 같긴 한데요.. 잡아서 보면 신기하긴 생겼죠.. 봉선화(봉숭아) 위에 날고 있는 건 지난 번에 소개한 적 있는 박각시나방.. 가을 꽃밭에서 열심히 수분활동하던 곤충들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뭔가 기특하기도하더군요.

박각시나방과 배초향

오랜만에 식물원으로 사진촬영하러 갔는데 마침 문을 닫았네요 ㅠㅠ 기왕지사 식물원 주변 정원에서라도 사진을 찍어봐야겠다 싶어서 카메라를 들었네요. 그런데 횡재를... 박각시나방 발견했어요. 박각시나방이 쉽게 발견되는게 아니거든요. 주로 이맘때 가을이 깊어갈때 쯤 발견되긴 합니다. 개체수도 많지도 않은데 한자리 있지를 않고 쉴새없이 움직이고 날개짓마저 얼마나 빠르게 하는지 사진에 담기 쉽지 않은 놈입니다. 더불어 곤충 사진찍을 제일 흥겨운 기분이 드는 녀석이기도 하고 제일 좋아하는 녀석 둘중 하나이고하고.. (다른 한 녀석은 깡충거미.. 다 귀여운 건 아니고 일부 깡충거미가 귀여움.. https://naturis.kr/2378 제 블로그 오른쪽 위에 있는 그 녀석) 요놈 박각시나방. 꽃은 배초향같습니다. 곤..

쌀쌀한 날 - 마지막 사마귀와 첫 박각시나방

며칠전 비가 온후로 날이 많이 차졌습니다. 산야는 아직 푸르른데 곤충들이 많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 매미와 사마귀가 보이는군요. 저희 동네만 그런 것인지.. 이미 10월이 되었건만.. 반면에 가을이 되어서야 보이는 곤충도 있죠.. 박각시나방입니다. 사마귀. 왕사마귀 종류로 보입니다. 엄청 살이 올랐습니다. 아마도 암컷? 마지막으로 알 낳고 사라질 것 같은 분위기네요. 배위 날개가 벌레먹은 잎마냥 무늬가 있는게 특이하네요. 어쩌면 정말 벌레먹은 날개일지도.. 사마귀 이마에 3개의 눈같은 것이 달려있네요.,. 홑눈입니다. 2개의 일반적인 눈은 겹눈.. 이건 나무계단에서 거꾸로 매달려 있는 사마귀.. 이것도 왕사마귀로 보이구요. 배가 불러있는게 정말 곧 알을 나을 듯 해 보입니다...

박각시나방을 찍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찬란했던 단풍도 이젠 물러갈 때가 된것 같아요. 빨갛고 노란 단풍이 참 좋았는데요.. 동네 공원에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박각시나방을 보았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곤충이 아닌지라 사흘동안 잠복해서 사진에 담아보려 노력했습니다. 첫째날은 너무 늦은 오후라 박각시가 고잉홈하고... 둘째날에 결국 사진에 담았습니다. 셋째날 다시 찍으려 했는데 날이 추운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대신 동네 교회들에서 저만 보면 홍보를 하고 갔습니다. 평생 박각시나방을 딱 세 차례 본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 맨 처음 봤을 때 벌새인줄 알았습니다만... 우리나라엔 벌새가 살지 않는다는군요. 박각시나방이 뭔지도 모를 때였습니다. 작년에 아버지 산소에 갔다가 또 한번 봤었고 이번에 또 한번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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