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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4

오색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

새해는 새사진부터 시작하는군요~ 동네 산책가면 자주 볼 수 있는 오색딱따구리[great spotted woodpecker]와 쇠딱따구리 [Japanese pygmy woodpecker] 입니다. 새를 주의깊게 본다보니 새에 대한 습성을 약간이나 이해하게 되었는데 날이 추우면 새들이 잘 안 나오는데 바람까지 불면 작은새들은 거의 둥지에서 쉬나 보더군요. 그럼에도 바람불고 날추워도 먹이 찾아 나오는 녀석들이 바로 이 딱따구리류인것 같습니다. 보통때같으면 딱따구리 특히 쇠딱따구리가 이동하는 주변으로 박새류 등의 새들이 따라다닙니다. 먹을게 있다는 거겠죠.. 박새들이 몰려있는 곳을 유심히 살펴보면 쇠딱따구리가 있는 겁니다.. 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보다 약간 큽니다. 소리도 더 둔탁해서 쇠딱따구리의 소리가 ..

청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

야산에서 찾은 청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입니다. 청딱따구리는 청색 날개가 나뭇잎과 비슷해서 잘 눈에 띄지도 않고 도망도 잘 갑니다. 반면에 쇠딱따구리는 날개 무늬가 나무 몸통과 비슷해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도망은 잘 안가는 편입니다. 일부러 쫒아내지만 않으면 안 도망간다고 봐야죠.. 생각해보니 이리저리 나무를 이동하는 딱따구리를 찾아내려면 귀를 쫑끗하고 집중을 해야 된다는 결론이 내려지네요 ㅋ 청딱따구리.. 색이 나뭇잎과 비슷하죠.. 눈에 잘 않띕니다. 이녀석들을 발견한 곳도 숲 중앙의 나뭇잎이 우거진 부근이었습니다. 쇠딱따구리. 숲 어디든 잘 이동해 다니는데 두마리가 몇 나무 건너서 같이 다니더군요.. 재미난건 딱따구리들이 있는 곳에는 박새나 직박구리 등의 새들이 같이 따라다는 것.. 딱따구리가 파놓은..

동네 딱따구리들

포스팅하면서 여러 새들 사진 올렸었는데요.. 딱따구리만 세 종류를 발견했습니다. 저희 동네 작은 야산 한 곳에서만요.. 첨엔 딱따구리인줄도 몰랐는데 찍다보니 세 종류나 살고 있었네요.. 각각 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인데 최근에 눈내리기 전후로 찍은 것들입니다. 도망은 잘 안가는데 보통은 높은 가지에 근접 크게 촬영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이건 오색딱따구리입니다. 꽁지쪽이 빨개서 눈에 잘 띕니다. 동네 야산에서 자주 보게되던군요.. 개체수가 많은건지 눈에 잘 띄는건지.. 아무튼 특정 산책구간에서 갈때마다 발견하는 놈입니다.. 아래는 오색딱따구리 촬영한 동영상인데 망원으로 손각대로 찍었더니 엄청 흔들리네요. 일종의 젤로현상.. 요건 쇠딱따구리.. 예전에 한번 보고 촬영한 적이 있었는데 다른 산책..

야산에서 딱따구리

가을이 저물어 갑니다. 날도 추워지고 벌써 눈오는 곳들도 있고.. 산책중 딱따구리를 발견했습니다. 각기 다른 날 두 종류를 보았는데 하나는 쇠딱따구리, 또 하나는 오색딱따구리로 보입니다. 요건 오색딱따구리로 추정됩니다. 머리와 아랫배 쪽 깃털이 붉게 염색되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높은 나무가지에 있어서 사진으로 담기가 쉽지 않네요.. 요건 쇠딱따구리.. 낮은 가지에 있고 도망도 잘 안가서 사진 찍기는 편했으나 역광에 늦은 오후라 사진에 많은 아쉬움이.. 오색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 모두 크기가 작습니다. 참새보다 약간 큰 정도... 날도 춥고해서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새들 찍는 재미가 있네요. 숨 죽이고 기다리는 과정은 필수라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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