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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11

농촌의 잡동사니들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시험치를 일이 있어서 좀 바빴습니다.. 작년 12월에 어느 시골집 잡동사니들을 별 생각없이 촬영해뒀던 것을 올려보네요.. 도시와 다르게 시골집에는 은근히 폐품이 많이 쌓입니다. 물론 언젠가 쓸거라고 놔뒀던 것들이 결국 폐품 비스무리하게... 물론 폐품이 아닌데도 농사짓는 집의 특성상 흙투성이라던가 쉽게 녹이 슨다든가 하는 이유로 폐품처럼 보이는 것들도 있습니다. 도시사람들은 폐품으로 보는 눈을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ㅋㅋ 이런 건 도시인의 눈에도 폐품은 절대 아님.. 어딘가에 쓰이는 물건은 맞음... ㅋ

겨울 농촌 - 가을의 흔적들

작년 초겨울 12월 중순에 시골에 가서 촬영했던 사진들입니다. 기본적인 농사일은 다 끝나고 가을에 수확하고 남은 흔적들만 보이던 시기죠. 아직 눈이 막 내리는 때는 아니지만 날은 점점 차가워지는 즈음.. 고구마밭인 듯 고구마 캐고 남은 줄기들.. 깨인듯.. 아마도 들깨밭.. 들깨 논이죠.. 어쩌면 도시에서 사신 분들은 논인줄도 모를 듯.. 확실치는 않으나 아마 마늘인 듯.. 농촌에서는 흔한 폐비닐.. 고추.. 작년에는 비가 잦아 일조량이 적어져서 농작물 수확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는 모든 농작물이 풍년을 이루길 기원합니다.

평범한 시골집 주변 풍경

농사를 짓는 보통의 시골집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사진에 담은 것들입니다. 주변의 물건들..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죠.. 육우... 시골에선 제일가는 재산중 하나죠.. 코로나시대에 소값이 좀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두엄... 아마 쌀겨와 동물 배설물 등을 섞은 듯.. 조롱박인 듯.. 볏짚 이건 비료입니다.. (화학비료) 흔한 장독대.. 예전엔 도시에서도 흔하게 보던 것들인데 요즘엔 그나마 아파트단지가 많아서 이런거 보기도 힘들어졌죠. 어르신들 좀 계시면 모를까..

가을, 수확의 계절

오랜만에 시골에 내려갔는데 확실히 수확의 계절임을 느끼고 오네요.. 곡식들이 익어가고 수확하고.. 몸은 힘들고.. ㅋ 제가 농사짓는 건 아니지만 내려가면 아무래도 돕게 되 있습니다.. 벼도 이미 수확이 끝난 곳이 많고.. 고구마도.. 잔뜩.. 올해는 비가 자주와서 작황이 안좋다고는 하더군요.. 들깨... 들깨 접사.. 이건 열무... 당근입니다.... 도시에서만 사신 분은 당근잎을 모를 수 있어요.. 배추도 곧 수확을... 팥인데.... 잘 보시면 바구미가 먹은 구멍들이 쏭쏭.... 아무쪼록 혹시라도 태풍피해 같은 것 없이 대한민국의 농부들 모두 결실을 제대로 누리길 기대해봅니다..

여름 농촌길 산책

며칠새 날이 정말 더웠는데 마침 가까운 농촌으로 산책을 갔었네요. 제가 좀 더위를 잘 참는 편이기도해서 별 무리는 없었습니다. 쉬엄쉬엄 돌면서 사진도 찍고요.. 깨꽃.. 아마도 참깨꽃이 맞을 겁니다. 저도 시골 출신이라 깨꽃인줄 아는데 참깨꽃인지 들깨꽃인지는 헤깔... 물론 깨 알맹이 자체는 뭐가 참깨이고 들깨인지 구분을 확실히 합니다만 ㅋ 참깨꽃... 비닐하우스... 정말 덮죠 ㅠㅠ 제 어린시절 기억에 가장 참기 힘든 하우스는 담배건조장... 더운데 냄새까지... 벼들도 무럭무럭 자랍니다.. 꽃들도 피고.. 아마 코스모스.. 인지 금계국인지.. 이것도 헤깔... 아마 금계국일지 싶은데요.. 이것도 금계국일듯.. 이 나비는 네발나비일 겁니다. 보통 나비는 다리가 6인데 이건 퇴화된건지 네발뿐이라 그렇게 ..

농촌 라이프

오랜만에 농촌의 삶을 잠시 느끼고 왔습니다. 남은 건 약간의 사진 뿐. 일부를 올려봅니다. 놀다 온 건 아니고 매일같이 밭일하고 그랬어요 ㅎ 어미소와 송아지. 밤송이가 엄청 열렸습니다. 밤이 많으면 뭐하나. 밤 딸 사람이 없더군요. 여기저기 밤나무에 밤은 열렸는데 밤 딸 일손이 시골에 있을까 싶더라는. 이거 감자일겁니다. 마늘 말리는 중. 이런 건 줘도 걱정스럽다는. 까야되니까 ㅎ 열무밭. 열무. 단감은 주렁주렁. 모과. 모과. 말벌.. 도 있습니다. 시골이라 곤충이 많긴 하더군요. 도시의 야산과는 비교가 않될 정도로 많아요..

봄날 농촌에서

산행갔다 사진에 담은 도시 변두리 농촌의 풍경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농사철은 아니더군요.. 멀리 푸른 것들이 보이는데 아마도 쪽파같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슷한 것으로는 마늘이 있는데 마늘은 여름쯤에 볼 수 있으니 아마도 쪽파가 맞을 것 같아요.. 줌으로... 쪽파 맞을 듯... 동네 강아지를 앞뒤로 해서.. 논에는 벼 베고 남은 밑둥이 아직 남아있고.. 강아지 뒤쪽으론 마른 고추 줄기들만 서있네요.. 다음에 가 볼 땐 논밭 모두 갈아 엎어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골출신이라 이런 것 하나도 관심이 가긴 하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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