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깨꽃 2

여름 농촌길 산책

며칠새 날이 정말 더웠는데 마침 가까운 농촌으로 산책을 갔었네요. 제가 좀 더위를 잘 참는 편이기도해서 별 무리는 없었습니다. 쉬엄쉬엄 돌면서 사진도 찍고요.. 깨꽃.. 아마도 참깨꽃이 맞을 겁니다. 저도 시골 출신이라 깨꽃인줄 아는데 참깨꽃인지 들깨꽃인지는 헤깔... 물론 깨 알맹이 자체는 뭐가 참깨이고 들깨인지 구분을 확실히 합니다만 ㅋ 참깨꽃... 비닐하우스... 정말 덮죠 ㅠㅠ 제 어린시절 기억에 가장 참기 힘든 하우스는 담배건조장... 더운데 냄새까지... 벼들도 무럭무럭 자랍니다.. 꽃들도 피고.. 아마 코스모스.. 인지 금계국인지.. 이것도 헤깔... 아마 금계국일지 싶은데요.. 이것도 금계국일듯.. 이 나비는 네발나비일 겁니다. 보통 나비는 다리가 6인데 이건 퇴화된건지 네발뿐이라 그렇게 ..

바람불던 날

흐리고 바람이 좀 불던 날에는 멀대같이 길죽한 식물과 키작은 식물의 흔들림도 좀 차이가 있군요. 깨꽃으로 보이는 녀석은 바람에 잘 흔들리고.. (ps. 깨꽃이 아니고 비비추가 맞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비비추인것 같아요 ^^;) 원추리 종류로 보이는 녀석은 키도 좀 작은 편이었고 수풀이 우거져있어 바람의 영향을 덜 받은 듯.. 아니면 줄기가 튼튼한 건지도.. 요즘처럼 바람불고 흐린 날은 사진 찍는 횟수도 줄어드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