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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충거미 7

수검은깡충거미

"수검은깡충거미" 입니다. 이름이 좀 쉽지는 않네요. 처음 발견하고 모양이 특이하다 했는데 뭔가를 물고 있었던 거죠. 수검은깡충거미가 물고 있던 건 무당거미류가 아닌가 싶어요.. 아마도. 앞다리가 엄청 긴게 특징이라면 특징이고, 배에 하얀 줄무늬가 같은게 나 있습니다. 이건 근처에서 발견한 수검은깡충거미.. 앞의 것보다 약간 작은데 멀리서 보면 작은 전갈같은 느낌... 앞다리가 길어서 그렇게 보였어요..

깡충거미들-여우깡충거미, 털보깡충거미, 검은머리번개깡충거미

여러 종류의 깡충거미들입니다. 무늬가 비슷비슷해서 구분하기 쉽지는 않아요.. 대략 세 종이며 여우깡충거미, 털보깡충거미, 검은머리번개깡충거미로 추정됩니다.. 여우깡충거미 검은머리번개깡충거미(추정) 털보깡충거미(수컷) 털보깡충거미(추정) 아래 것도 털보깡충거미로 추정되는데 위의 것과 무늬의 진함 정도가 달라요.

검은날개무늬깡충거미

철쭉위를 뛰어다니던 "검은날개무늬깡충거미" 입니다. 깡충거미(또는 깡총거미)류라 깡충깡충 뛰어다니죠.. 모든 깡충거미류가 귀여운 건 아니지만 대부분 이 녀석처럼 귀엽죠.. 큰 눈알이 정면에서는 검게 비스듬하게 볼 수록 갈색을 띄더군요.. 철쭉꽃 위를 뛰어다니던 녀석을 매크로 카메라로 들이댔더니 결국 카메라 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렌즈 위에서는 더 이상 뛰어다니지 않아서 촬영하긴 좋을 터인데 촬영을 할 수 없는 아이러니라 스마트폰으로 대신 촬영을 했습니다.. 물론 사로잡아서 촬영을 할 수도 있겠으나 접촉은 절대 삼가고 필요이상 괴롭히지 않는 게 제 촬영원칙이라 여기서 검은날개무늬깡충거미 촬영은 끝. 입바람으로 철쭉꽃 위로 날려보냈습니다~

풀숲 거미들

풀사이에서 이리저리 숨어다니는 거미들 사진입니다. 맨 마지막 사진 빼고는 깡충거미들입니다. 아마도 털보깡충거미... 마지막 거미는 거미줄 안에 있던 녀석이라 제대로 알아보기도 힘드네요. 사실 곤충중에서는 거미 사진 찍는게 좀 어려운 편입니다. 도망을 잘 가거든요. 그러다 버린 사진도 많고 그나마 건진 사진들도 만족스럽지도 않고.. ㅋ 그래도 조심조심... 건드리지 않고...

풀잎 위 살깃깡충거미

거미 중에 깡충거미가 있는데 곤충사진 좋아하는 분들이 아주 좋아하는 거미종류입니다. 우선 생김새가 좀 귀엽죠.. 눈이 커서 더 그럴 겁니다. 저도 생전 처음으로 깡충거미 종류를 접사 촬영했는데 "살깃깡충거미" 이며 제가 본 거미중에서는 제일 귀엽게 생겼습니다. 크기는 대략 1센티미터 될까말까 하는 정도입니다. 도망을 잘 안가고 풀잎 앞 뒤로만 살짝 피하는 정도라 풀잎을 뒤집어가며 어렵지 않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만.. 결국엔 어디론가 도망갔어요 ㅎ 다음에는 좀더 근접해서 초접사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도망만 안간다면야.. ^^;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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