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is

가을 이른 아침에 이슬 맞은 국화류(아마도 데이지)와 부전나비입니다. 아침 7시 즈음 해가 뜰무렵 촬영했는데 이슬을 적당히 머금고 있고 너무 어둡지 않은 시간이라 촬영하기 나쁘지 않더군요. 약간 쌀쌀하긴 합니다만.. 보라색 데이지... 이것도 데이지 종류인것 같아요.. 확실한 건 국화과라는 것... 마지막으로 이건 부전나비 종류같습니다. 이슬을 잔뜩 머금고 있어서 날지는 못해요.. 그 덕에 촬영하기도 좋아요.. 그런데 카메라 렌즈에 먼지가 잔뜩 껴서 흠... 어떻게든 먼지를 제거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더군요ㅠㅠ

아스터 국화 종류로 보이는 꽃입니다. 가을철 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어요.. 국화와 과꽃 중간쯤 되는 꽃 같아요. 둘다 국화과의 식물..

10월에 봤던 노란 국화입니다. 햇살 좋은 날 곤충들이 꽃위에 앉아있구요. 요건 각다귀 종류인것 같아요.. 요건 그냥 잠자리 종류.. 이젠 야외에 이런 국화 볼일은 별로 없을것같고 실내에서 어쩌면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장례식장에서 흰국화는 볼 수 있겠지만.... 장례식장도 좀 화려한 꽃들을 보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과연 고인들이 흰국화만 있는 걸 좋아할까싶은 생각이... 화려한 각양각색의 꽃장식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싶은..

날이 점점 차가워지네요. 겨울이 다가오면 못 볼 가을에 담아뒀는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용머리" 꽃 입니다. 정식 이름이 용머리[Dracocephalum argunense] 가 맞아요. 이건 백일홍 종류. 벌레들이 좀 식사해버렸네요. 코스모스.. 이건 산국 종류 같습니다. 꽃등에가 열심히 수분을 도와주고 있네요.

태양국 가자니아(Gazania)로 추정되는 국화입니다. 3월에 안산식물원에서 촬영한 거네요.

가끔 찾는 안산식물원에서 본 꽃들.... 국화류는 일년내내 볼 수 있더군요. 국화종류.. 데이지? 국화 비슷해 보이는데 아닌것도 같고 무슨 꽃인지 찾아봐야겠어요. 이건 산당화(명자나무 또는 홍전조)..

국화 중에 아스타꽃입니다.. 일반적인(?) 국화랑은 조금 달라요.. 우선 키가 좀 작죠.. ps. 나라꼴이 말이 아닌데 나갈 사람은 안나가고 오히려 적반하장이라... 꽃이라도 보면서 기분을 가라앉혀 봅니다~

"수레국화(cornflower)" 입니다. 학명은 Centaurea cyanus.일반적인 국화와는 꽃모양이 많이 다르죠.. 일반적인 구화보다는 입체적이고 아름다워 보이죠. 꽃잎 모양자체도 다릅니다. 그래도 국화과의 국화가 맞습니다..

해국[海菊] 입니다. 이름탓인지 국화중에서는 왠지 고상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너무 크고 풍성하기만 한 국화보다는 약간 아담한 해국의 매력이 있어요.. 해국이 아담한 이유는 아마도 해풍을 이겨내기 위해서가 아닐까 추측을.. 잎사귀에는 잔털같은게 많아요~

안산식물원에 다녀왔는데 국화꽃이 만발해 있더군요.. 아쉬운 건 국화꽃을 찾는 건 대부분 파리떼.. 위의 사진들은 이름모를 국화꽃들이고 아래서부터 구절초입니다. 물론 구절초도 국화과의 식물.. 먼저 바위구절초.. 바위에서 잘 자라나봅니다.. 다음은 한라구절초.. 주로 한라산에 분포하는 한국특산종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