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after...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또다른 신작영화입니다. 사후(hereafter)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연에 관한 영화쯤된다고 할까요.. 쓰나미에서 죽었다 살아나면서 사후세계를 엿본 유명 앵커우먼, 불치병에서 살아난후 리딩(무당과 같은 접신 능력.. )을 통해 죽은자와 통신이 가능한 남자, 그리고 의지하고 살던 쌍동이 형을 사고로 잃은 어린 소년 등의 이야기입니다.. 이 셋이 종반부에 무슨 인연인지 한데로 모아지죠... 그래서 저는 죽음과 인연이라는 코드로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특유의 느낌이 묻어나는 영화인 거 같아요.. 뭐랄까,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다는 느낌... 뭔가 말하려는 것 같은데 확 잡히지는 않고 젊은 관객들에게 무엇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