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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K-5 207

더 버터플라이

운동하러 나갔다가 나비 발견하고 좀 찍고왔습니다. 두 종류였는데 와 입니다. 둘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고 검색해서 이름을 알아낸 종입니다. 우선 입니다. 나비 날개 끝에 표범무늬가 들어나 있는게 특징입니다. 한두달 전에 찍었던 사진인데 잘 나온 사진이 이거 딱 한컷입니다. 잠시후 카메라가 블랙아웃되서.. ㅠㅠ 나머지 사진들은 입니다. 네발나비 사진은 하루이틀전에 찍은 사진이고 하루 차이를 두고 두 지역에서 찍은 것입니다. 왜 네발나비일까 싶었는데 사진 보니까 정말 나비의 발이 넷뿐입니다. 나버지 발은 퇴화되었다고 하더군요. 혹시라도 퇴화된 다리가 보일까싶어 확대해 봤는데 잘 안보이네요.. 이건 정말 혹시나 싶어 찍은 사진.. 풀숲 사이로 마른 낙옆같은데 달려있더라구요.. 정말 찢어진 낙옆인줄 알았습니다...

사철채송화(송엽국)

송엽국(松葉菊)이라고도 불리는 사철채송화입니다. 송엽국이라는 뜻은 한자 그대로 '솔잎(같은 잎을 가진) 국화'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철채송화의 잎을 보면 솔잎보다는 훨씬 두껍습니다. 솔잎처럼 길다랗지만 잎은 좀 통통하죠.. 일반 채송화랑은 잎의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꽃잎이 많이 다르죠.. 일반적인 채송화의 꽃잎보다는 덜 이뻐보입니다..

메뚜기와 방아깨비

동네 풀밭에서 찍은 메뚜기와 방아깨비 사진입니다. 정확한 종명은 모르겠구요.. 이 메뚜기는 뭔가 이상하죠. 다리 한쪽이 없고, 더듬이도 한쪽이 처져있는게 뭔가에 습격을 당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범인은 아니구요. ㅋ 방아깨비입니다. 요즘 풀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죠. 섬서구보다는 크고 가는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메뚜기와 방아깨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만 찍기 재미있는 종류는 아닙니다. 사진을 찍고나면 뭔가 밋밋한 느낌의 사진만 남습니다. 접사에서는 빛을 잘 받는 녀석이 좋은데 이 녀석들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덩굴의 <능소화>

여름에 그늘을 만들어주는 덩굴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능소화입니다. 능소화(凌宵花 : Chinese trumpet creeper) 또는 금등화(金藤花)라고도 불리웁니다. 예전에는 꽃만 보고서 덩굴 식물의 꽃이라는 것을 짐작을 못했었는데 후에 덩굴에 매달린 능소화 꽃잎를 보고서야 덩굴 식물의 전체 모습를 알게 되었습니다. 능소화의 꽃은 나팔꽃 비슷해서 영문이름(Chinese trumpet creeper)에 트럼펫이라는 이름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초록의 덩굴만 있는 그늘보다는 이런 능소화 몇 송이 피어있으면 운치를 더해 줄 겁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꽃등에의 짝짓기

곤충중에서 제일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꽃등에입니다. 운좋게 꽃등에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 포착했습니다. 어떤 동물이든 짝짓기를 하고 있을 때는 도망을 안 갑니다.. 사진찍기도 좋은 순간이죠. 그런데 두 놈의 성별을 모르겠네요. 평소와 달리 배가 노란 놈이 알을 밴 암컷을 의미하는 건지, 흥분한 수컷을 의미하는 건지... 어쨌든 꽃등에들 많이 번성해서 식물들의 짝짓기도 많이 도와주길... ^^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풀밭의 파리매(2013)

풀밭에 갔다가 찍은 파리매입니다. 흔한 놈은 아니지만 풀밭을 잘 살펴보면 눈에 잘 띄어서 금방 발견할 수 있는 놈이죠. 곤충 중에서 크기도 큰 편이고 풀줄기 끝에 매달려 있는 편이고, 눈이 크고 무지개빛이라 보호색이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놈입니다. 게다가 도망도 잘 안가는 편이라 사진찍기 나쁘지도 않고 운좋으면 다른 벌레 잡아먹는 순간도 찍을 수 있는 놈이죠. 거의 풀밭의 폭군이랄 수 있을 정도로 곤충들을 사냥해대는 놈입니다. 90미리 접사렌즈를 가져갔으매도 풀숲 한가운데 있어서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끈질기게 노력해서 파리매가 풀밭 가장자리로 이동해 오고나서야 제대로 매크로 렌즈를 써 봅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파리매중에서도 왕파리매로 불리는 녀석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만한 파리매가 있다면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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