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018년 마지막 주에 대만(타이완)에 짧게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몇 번에 걸쳐 해봅니다. 대만쪽으로 여행을 간 이유는 따뜻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 그리고 한자문화권이라 조금이나마 안도감도 있고.. (기초 중국어회화를 조금 공부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별로 도움이 않됬습니다. 나만 말하면 뭘해요, 상대방이 말하는 걸 못알아 듣는데.. ㅋㅋ 기본적인 인사 말고는 영어로 묻게 되더군요.. 그래도 기본적인 지명 등은 중국어로 필히 익혀두시길 권합니다. 특히 대만인 중년층 넘어가면 영어 잘 못한다는 걸 염두해 두시구요. 타이난 고속열차역으로 무료셔틀 버스로 이동하는데 기사분이 HSR(대만고속열차:high speed rail)이란 말을 못 알아듣더군요. 순간 당황... 高鐵(가오티에)라고 얘기를 했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