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묵시록을 어릴적 보고나서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줄거리는 대강만 기억나는 상태에서... 헐리우드 영화로서는 벤허 이후로 이렇게 긴 영화는 처음인듯 하다.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에서나 3시간이나 기본이었는데, 이렇게 헐리우드 영화에서 3시간짜리를 보게 될 줄이야... 원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1979년작 지옥의 묵시록에서 편집되어 잘려나간 부분을 살려내어 제 출시한 작품이다.. 그래서 러닝타임이 3시간 남짓으로 늘어나 버린것이고... 미군입장에세 베트남 전이 어째서 패망할 수 밖에 없는지, 어떻게 미군 내부에서 무너져가고 있는지를 표현하려고 한 영화다.. 잔인한 장면과 야한 장면이 나오는 청소년 관람불가의 영화이지만 사실 성인들에게도 그리 쉬운 영화는 아니다.. 특히, 말론 브란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