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개봉한 '더 브레이브(True Grit)'을 보는 김에 이 영화의 오리지널인 1969년도 동명의 영화를 같이 보았습니다. 1969년판에서는 '진정한 용기(True Grit)' 라는 타이틀로 개봉했습니다.. 포스터에서만 보면 1969년판 오리지널이 서부영화의 느낌이 물씬나긴 합니다. 소소한 스토리의 생략과 추가가 있긴 하지만 대강의 스토리는 두 영화 거의 비슷합니다.. 두 영화 다 실질적 주인공은 보안관 루스터 카그번입니다... 그가 true grit(용기, 배짱)을 가진 사람으로 표현되거든요.. 큰 차이점은 두 주인공 총잡이가 악당 등을 덥치는 장면과 라 뷔프의 마지막 모습..그리고 매티 로스 역의 헤일리 스테인펠드의 마지막 모습.. 1969년작에서는 라 뷔프가 죽고 독사에 물린 매티 로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