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도 없던 21대총선 사전투표후에 야산에 운동겸 산책하러 갔는데 지난주에 다르게 더 많은 종류의 꽃이 피어있더군요. 잘은 모르겠으나 아마도 산의 특성인지 꽃이 오래 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져야할 꽃들도 새로 핀 꽃들이랑 같이 보는 느낌.. 흙과 낚옆으로 뒤섞인 야산 오솔길.. 이런 길이 편해요.. 종지나물.. 제비꽃이랑 헤깔리죠.. 냉이종류들... 하얗고 노란 잡꽃들이 피었네요. 여전히 살아있는 진달래꽃.. 많이 지고 시들고 이제 퇴장할 때가 됬더군요.. 철쭉.. 벌써 철쭉이 피었을 줄은 몰랐네요.. 하긴 철쭉은 제철 모르고 겨울에도 피어있는 걸 자주 보긴 했습니다. 벚나무.. 아마 산벚나무 종류같아요.. 뒤로 하얀 건 사과나무꽃.. 사과나무꽃.. 산수유.. 이것도 퇴장할 때가 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