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된 첩보영화인 바늘 구멍(Eye of the Needle)... 켄 폴리트(Ken Follett) 원작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는 젊은 시절의 도널드 서덜랜드(키퍼 서덜랜드의 아버지)를 볼 수 있는데... 스토리는 독일 첩보원 암호명 바늘(Needle. 헨리 라는 이름 사용... 도널드 서덜랜드 배역)이 연합군의 상륙작전에 대한 정보를 빼내어 독일 유보트에 직접 접선하여 전달하기 위한 과정을 그린 것이다... 서스펜스가 좀 부족하고... 결정적으로 추격씬이라는 게 별로 없거나 빈약하다... 영국 첩보원들은 전혀 손을 못 쓴다... 번번히 바늘에게서 따돌려진다.. 실제 대면조차 못 할 정도로.... 그러니, 서스펜스라는게 있을 수가 없다. 또한, 영화의 마지막에 주인공 바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