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이 (그것을)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고, 여러 사람이 (그것을) 미워하더라고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 말을 들으면 요즈음 일부 네티즌들의 무분별하게 자기 생각도 없이 남의 의견에 또는 잘못된 언론 보도에 아무런 비판도 없이 특정인을 매도해 버리는 작태를 떠오릴게 합니다. 최근에 일어난 어린이 성폭력 사건에서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 피의자로 몰려 인터넷에서 사진이 떠돌았던 사건이나, '미녀들의 수다'에 나오는 베라 씨의 한국 모독사건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보도임이 들어났었죠) 에서도 그러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또는 충분한 상황 분석 없이 남의 말 또는 언론 보도에 맹신하게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쉽게 믿지 못하는 것보다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