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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사진 1470

단풍나무꽃, 홍단풍꽃(노무라단풍)

단풍잎이 꽃피듯 붉게 물드는 것만 봤지 실제 단풍나무꽃은 본 적 있으신지.... 궁금하더군요... 단풍나무의 꽃이.. 다만 시기를 놓치면 제대로 촬영할 수 없다는 것~ 일반적인 단풍나무입니다.. 잎은 녹색이지만 빨간게 뭔가 보여요.. 꽃이죠.. 단풍나무 꽃입니다.. 그냥 봐서는 이미 꽃이 진건가 싶었는데 벌들이 돌아다니는 걸 보고 아직 꽃이 지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했죠.. 이젠 꽃잎이 보이시나요~ 잘 보시면 곤충 한마디로 보입니다.. 아마도 노린재 종류일 듯... 이건 잎이 처음부터 붉은색 단풍잎을 만드는 홍단풍 일명 "노무라단풍" 입니다..

검은날개무늬깡충거미

철쭉위를 뛰어다니던 "검은날개무늬깡충거미" 입니다. 깡충거미(또는 깡총거미)류라 깡충깡충 뛰어다니죠.. 모든 깡충거미류가 귀여운 건 아니지만 대부분 이 녀석처럼 귀엽죠.. 큰 눈알이 정면에서는 검게 비스듬하게 볼 수록 갈색을 띄더군요.. 철쭉꽃 위를 뛰어다니던 녀석을 매크로 카메라로 들이댔더니 결국 카메라 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렌즈 위에서는 더 이상 뛰어다니지 않아서 촬영하긴 좋을 터인데 촬영을 할 수 없는 아이러니라 스마트폰으로 대신 촬영을 했습니다.. 물론 사로잡아서 촬영을 할 수도 있겠으나 접촉은 절대 삼가고 필요이상 괴롭히지 않는 게 제 촬영원칙이라 여기서 검은날개무늬깡충거미 촬영은 끝. 입바람으로 철쭉꽃 위로 날려보냈습니다~

보랏빛 소래풀

십자화과(Brassicaceae) 소래풀속(Orychophragmus)의 소래풀(Orychophragmus violaceus (L.) O.E. Schulz) 입니다. O.E. Schulz는 명명자 Otto Eugen Schulz에서 따온거고 violaceus는 보라(violet)의 의미인것 같아요.. 제비냉이, 보라유채, 제갈채 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제갈채(諸葛菜)라는 말은 제갈량이 군량으로 심어서 무를 먹기 위해 그렇다고 하는데 뿌리가 먹을 수 있는 무 종류인가 본데 뽑아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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