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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74

안성 서운산에서

요즘 1,2주에 한번은 산에 오르는데 이번에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서운산에 올랐습니다. 안성시 남쪽 변두리에 있으며 천안쪽에서 가깝습니다. 이번에 오른 건 청룡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코스인데 주차장에서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내려오는데 1시간 조금 안걸린것 같구요. 주차장에서 청룡사로 가는 길에 사적비가 하나 서있는데 길따라 2,3분만 올라가면 청룡사가 있어요. 청룡사.. 저는 산행이 목적이라 청룡사에 들르지는 않았어요. 비 내린지 3,4일 지났는데 아직 바닥이 젖은 곳이 더러 있더라구요. 특히 서쪽 산행길이 그랬습니다. 덩달아 날파리들도 능선까지 쭉 따라 오고 그걸 쫓느라 고생했습니다. 정상부근 완만한 능선.. 여기까지 날파리들이 쫓아왔어요 ㅋ 정상부근 헬기장 드디어 ..

여행/산 바다 2022.10.13

무의도 호룡곡산으로 바다구경 산구경

바다도 보고싶고 산도 보고싶은데 무리하고 싶지는 않아서 선택한 무의도 호룡곡산입니다. 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무의도는 영종도 남쪽에 있는 섬으로 영종도가 육지와 연결된후 무의도도 덩달아 연결된 듯 싶더군요. 예전에 무의도 가신 분들은 배타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호룡곡산에 오르는 초적의 장소는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입니다. 철 지나서 사람은 없어요. 무료 공용주차장이 따로 있고 해수욕장 오신겸으로 호룡곡산도 오르시는것 같더군요. 산 자체는 243.6m 로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높이입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호룡곡산으로 가는 길은 두군데 정도 있는데 하나는 산으로 냅다 들어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바다쪽으로 해상관광탐방로가 정비되어 있으니 빼먹지 않고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하산..

여행/산 바다 2022.10.09

서산 해미읍성에서

오랜만에 문화재 탐방으로 충남 서산에 있는 해미읍성에 다녀왔습니다. 읍성 방문으로는 이번이 두번째이고 처음 가봤던 곳은 순천 낙안읍성 입니다. 해미읍성은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에서 차로 5분거리로 가깝습니다. 해미읍성 출입구인 진남문. 관람료는 따로 없고 근처에 공용주차장이 있는데 무료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관람객이 적음에도 주차장이 일부 차있는 걸로 봐서는 근처 주민들이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는 것 같더군요. 해미읍성에 들어서면 넓은 잔디밭 공터가 많이 보입니다. 성문위에서 바라본 해미읍성 바깥쪽 읍내.. 참고로 성문위까지 정도는 올라가 볼 수 있으나 성벽길을 따로 올라가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 점은 순천 낙안읍성이랑 다른 점이죠. 낙안읍성은 성벽길을 따라 둘러 볼 수 있음.. 화장실 등 건물입니다..

변산 내소사에서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변산 내소사로 잠시 머리좀 식히고 왔습니다. 내소사는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남쪽에 있는데 서해안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야 했어요. 주차장에서 5~10분정도 들어가면 제법 울창한 전나무 숲속이 나오고 통과해 5분쯤 가면 내소사가 나옵니다. 주차장은 1시간에 1천원쯤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내소사앞 돌다리.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 생각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보였습니다. 돌아갈때는 훨씬 많은 사람들이 보였어요. 천왕문을 지나고.. 아참! 내소사는 633년 백제 무왕때 창건되었다고 하네요. 내소사에 들어서면... 천년된 느티나무가 서있습니다. 여긴 보종각... 안에 있는 건 보물 제277호 고려동종 (부안 내소사 동종) 내소사 삼층석탑 뒤로 보이는 건 봉래루. 봉래루.. 제일 ..

홍성 용봉산-노적봉-악귀봉 산행

충남 홍성에 있는 용봉산-노적봉-악귀봉에 올랐습니다. 사실 충남 서쪽에는 가볼만한 산들이 많지 않습니다. 산자체가 좀 낮죠. 그래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받은게 서산의 팔봉산과 홍성의 용봉산이었습니다. 팔봉산은 여러번 가봤지만 용봉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표소앞 주차장에서 바라본 용봉산입니다. 주차장 이용은 무료지만 산에 오르려면 입장료 1천원을 내야합니다. 용봉산 등산 안내도. 용봉산은 안내도 좌측부터 용봉산, 노적봉, 악귀봉 등 서너개의 봉우리로 이뤄져있습니다. 저는 용봉산, 노적봉, 악귀봉 이 세봉우리만 오르고 내려오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용봉산 가는길. 용봉산은 자체가 커다란 바위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흙길은 거의 없어요.. 최영 장군 활터... 믿기 어려운 영웅담이 적혀있습니다... 용봉산....

여행/산 바다 2022.09.17

당진 삼선산수목원 (여름)

충남 당진에 있는 삼선산수목원에 바람도 쐴겸 사진촬영도 할 겸해서 다녀왔습니다. 삼선산수목원은 몇 해전 겨울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고 이번에 두번째입니다. 그때는 겨울이라 제대로 꽃을 보지도 못했어요. 삼선산수목원에 가려면 당진시내 당진시외버스터미널 기준으로 자가용으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대중교통은 180번 버스 한 노선이 있는데 하루 4번 정도만 운행하는지라 좀 불편할 수 있어요. 어쨌거나 더운 날씨고 요즘엔 인기없는 DSLR 카메라를 꺼내들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카메라엔 다른 렌즈는 다 놔두고 매크로 렌즈 하나만 끼고 돌아다녔어요. 더워서 다 귀찮더라구요ㅎ. 덥지만 온실에 들렀는데... 여름의 온실은 찜통일 거라고 예상했으나 의외로 시원했습니다... 어떤 식으로인지는 모르나 온도와 ..

당진향교에서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좀 바쁜 일이 있어서 블로그에 많이 소홀했어요.. 얼마전에 모임이 있던 곳 가까운 곳으로 잠깐 시간을 내 다녀온 당진향교입니다. 충청남도 당진시내에 있어요. 위치상으로는 당진초등학교 뒤쪽 남산공원 가는 언덕길에 있습니다. 당진향교 출입구입니다. 한쪽에 당진향교에 대한 안내문이 서 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이런 좁은 마당이 나타납니다. 좁다고 표현한 이유는 제가 지금껏 가본 여러 향교들중에서 좁게 느껴졌기 때문... 이 계단위 출입문을 들어서면 공자의 위패를 모셔놓은 대성전이 나옵니다. 대성전.. 오른쪽 멀리 보이는 녹색지붕 건물은 당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향교내에는 방문객도 적고 관리하는 분도 잘 안보입니다. 당진향교도 마찬가지였구요. 날도 좋고 꽃도 만발..

서산 독곶리 - 황금산, 코끼리바위, 굴금

충남 서산 구석텅이에 있는 황금산에 다녀왔습니다. 산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해서 해발 150m 정도밖에 안됩니다만 사실 산에 오르는게 목적이 아니고 바다를 보려고 가는 거거든요. 교통편은 자가용으로 가야할 만큼 좋지 않으나 대중교통편(버스)가 없는 건 아니더군요. 정확히 황금산 코앞까지 가는 버스는 아니고 내려서 10분가까이 걸어야 합니다. 주차장이 좀 작긴 한데 근처에 적당히 댈만한 대가 있기는 합니다. 주차장에서 황금산 가는 출입구 근처. 좀 산만해보이죠., 황금산 주변엔 공업단지로 가득합니다. 황금산 들어오는 도로에 각종 산업용 트럭들을 숫하게 볼 수 있어요. 황금산 입구. 여느 산처럼 입구에서 열체크를 합니다. (첨엔 잡상인줄.. ) 보통 바다옆 산들이 그렇듯 가파른 편입니다. 추측컨데 섬이 메워져..

여행/산 바다 2021.10.22

서산 팔봉산 (1봉, 2봉)

평일에 서산 팔봉산에 올랐습니다. 약2주일전에도 올랐으나 그땐 팔봉중 1봉을 빼고 올라서 이번엔 지난번과 코스를 달리하여 1봉과 2봉(정상)만 오르고 왔습니다. 팔봉면 양길리쪽 주차장에 들러 파킹하고 산행시작.. 양길리쪽은 지난번 이송리쪽 주차장보다는 차량이 살짝 많습니다. 등산객도 좀 보이구요.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일 정도로 한산한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이번 코스는 정상(2봉) 으로 직진하다시피해서 코스길이는 짧은데 제법 가파르더군요. 오를때 처음으로 구입해본 등산스틱이 좀 번거로웠습니다. (불행히 등산스틱 플라스틱이 갈라져서 한쪽 스틱이 못 쓰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만드는지.. 실망이 크네요) 코끼리 바위... 라는데 그다지 비슷해 보이지는 않아요. 그래도 등산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에서는 좋..

여행/산 바다 2021.10.02

서산 팔봉산 등산

추석이 오기전 산에 오르자고 맘먹고 서산 팔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무릎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 한동안 산에 오르지 못했고 이번에 얼마나 좋아졌나 테스트 겸해서 올랐어요. 서산 팔봉산은 서산시내 북서쪽에 있는 3백미터대의 돌산으로 근방에서는 제일 낫다는 얘기를 듣고 왔는데 충남 서부에 있는 산들이 높지 않고 딱히 추천들은 안하긴 하더군요. 어쨌든 그나마 괜찮은 팔봉산... 어송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등산시작했는데 추석 1주일 전쯤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텅 비었더군요. 등산객이 전무하다시피해서 등산중에도 인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등산로에 진입할 즈음.. 서태사 표지판이 보이는데 그쪽으로 가면 됩니다. 등산로 표지만은 코스모스 꽃에 가리고 뒤쪽에 있어서 잘 안 보입니다. 저는 미쳐 표지판을 ..

여행/산 바다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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