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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 바다 84

영동 갈기산과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요즘 자주 폭설이 내리곤 하는데 그 한참 전인 11월 중순에 충북 영동의 갈기산과 충남 금산의 월영산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갈기산 등산이 주목적이고 월영산출렁다리는 덤으로 다녀온거죠. 갈기산 주차장. 도로변을 10여대 가량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만든겁니다. 평일이었는데 서너대 정도의 차량이 주차해있었는데 아마 20여대 정도의 차량은 어찌어찌 주차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갈기산 등산안내도. 코스가 길지는 않아요. 정상까지 1.3km라고 되어있네요. 시간이 되면 더 멀리 돌아서 차갑고개까지 다녀올 수도 있었으나 쓸데없는 호기는 부리지 않기로... 월영산출렁다리까지 다녀와야하니 어쩔수 없어요.. 갈기산 등산안내도 옆으로 등산로가 나있는데 바로 옆에는 간이화장실도 있으니 미리 볼 일을 보고 갈 수 있습니..

여행/산 바다 2022.12.18

충주호 따라 제천 옥순봉, 구담봉 산행

충북 제천에 있는 옥순봉(283m)과 구담봉(338m)에 올랐습니다. 낮은 산이지만 바로 옆으로 충주호가 자리잡고 있어서 빼어난 경치를 볼 수 있고 무리하지 않는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죠. 남쪽 주차장(유료)에서 5분 걸어가면 본격적으로 산행 시작되는 계단이 나옵니다. 바로 옥순봉과 구담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구담봉은 오르락내리락 가파른 계단과 바위를 오르며 상대적으로 험하나 산행하는 맛이 있으며 옥순봉은 비교적 수월하게 오를수 있고 옥순봉출렁다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두 봉우리 다 주변 경치가 워낙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구담봉이 훨씬 좋았습니다. 구담봉 가는 길에 내려다본 충주호. 유람선이 수시로 떠다니더군요. 앞에 봉우리가 구담봉. 오른쪽 충주호 장화나루선착장이 보입니다. 구..

여행/산 바다 2022.11.26

고창 선운산에서

쉬는 날 전라북도 고창에 있는 선운산에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드디어... 선운산은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가서 고창IC에서 빠져서 국도로 서쪽으로 10분정도 달리면 나옵니다. 선운산은 처음이라 그냥 되는데로 이동했는데 코스는 "선운산 주차장 -> 선운사 -> 도솔폭포 -> 도솔제 -> 투구바위 -> 도솔암 -> 천마봉 -> 낙조대 -> 소리재 -> 개이빨산(견치봉) -> 선운사 -> 주차장" 입니다. 주차장에서 선운사 및 도솔암까지 평지를 걷는 걸이가 꽤 걸려서 산행시간이 예상보다 2배이상 지속되었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 선운산 출입구 쪽으로 가는 길.. 평일 오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제가 산행을 평일 오전에 주로 하는데 보통 산에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만 선운사는 워낙 유..

여행/산 바다 2022.11.20

서산 간월암에서 - 가족이 찾기에 좋은 곳

이른 아침에 시간내어 충남 서산에 있는 간월암에 다녀왔습니다. 간월암은 타지에서 오려면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에서 빠져서 15분정도 더 달리면 됩니다. 간월암 정확히는 작은 간월도 전부가 간월암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 빠지면 섬이 되기 때문에 물때를 잘 보고 가야 간월도 간월암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주차장에서 본 간월암. 멀리서 본 간월암과 주차장.. 좌측에 간월암이 보이고 오른쪽 마을에서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나무 잔뜩 있는 곳이 주차장입니다. 비포장 주차장이에요. 간월암. 마치 작은 성처럼도 보입니다. 보이는 곳 좌측에 해변이 있고 우측에 등대가 있어요. 위에 말한 등대. 여기는 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시간나시면 한번 가보세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고 좋을 겁니다. 간월암 입구. 간월암 앞 해변은..

여행/산 바다 2022.10.29

보령 오서산에서

한가위 지나고 날이 좀 차가워질 즈음 충남 보령에 있는 오서산에 다녀왔습니다. 오서산은 다른 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행할 만한 곳이 적은 편인 충남 서부에 있는 산입니다. 억새가 제법 멋지게 펼쳐있는 능선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산이죠. 산행의 시작은 오서사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자연휴양림 주차장 -> 월정사-> 중계소-> 오서산 정상 ->억새숲 ->전망데크(구 오서정) ->신암터 -> 평화통일 기원탑 -> 신암터 -> 자연휴양림 주차장 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대략 정상으로 최단거리고 가서 억새가 있는 능선을 왔다갔다 하다가 내려왔다고 보면 됩니다. 우선 월정사 가는 길... 무난한 경사의 길이 이어집니다.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가 아니고 여긴 오서산 월정사. 월정사 입구는 이런..

여행/산 바다 2022.10.23

안성 서운산에서

요즘 1,2주에 한번은 산에 오르는데 이번에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서운산에 올랐습니다. 안성시 남쪽 변두리에 있으며 천안쪽에서 가깝습니다. 이번에 오른 건 청룡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코스인데 주차장에서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내려오는데 1시간 조금 안걸린것 같구요. 주차장에서 청룡사로 가는 길에 사적비가 하나 서있는데 길따라 2,3분만 올라가면 청룡사가 있어요. 청룡사.. 저는 산행이 목적이라 청룡사에 들르지는 않았어요. 비 내린지 3,4일 지났는데 아직 바닥이 젖은 곳이 더러 있더라구요. 특히 서쪽 산행길이 그랬습니다. 덩달아 날파리들도 능선까지 쭉 따라 오고 그걸 쫓느라 고생했습니다. 정상부근 완만한 능선.. 여기까지 날파리들이 쫓아왔어요 ㅋ 정상부근 헬기장 드디어 ..

여행/산 바다 2022.10.13

무의도 호룡곡산으로 바다구경 산구경

바다도 보고싶고 산도 보고싶은데 무리하고 싶지는 않아서 선택한 무의도 호룡곡산입니다. 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무의도는 영종도 남쪽에 있는 섬으로 영종도가 육지와 연결된후 무의도도 덩달아 연결된 듯 싶더군요. 예전에 무의도 가신 분들은 배타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호룡곡산에 오르는 초적의 장소는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입니다. 철 지나서 사람은 없어요. 무료 공용주차장이 따로 있고 해수욕장 오신겸으로 호룡곡산도 오르시는것 같더군요. 산 자체는 243.6m 로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높이입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호룡곡산으로 가는 길은 두군데 정도 있는데 하나는 산으로 냅다 들어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바다쪽으로 해상관광탐방로가 정비되어 있으니 빼먹지 않고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하산..

여행/산 바다 2022.10.09

홍성 용봉산-노적봉-악귀봉 산행

충남 홍성에 있는 용봉산-노적봉-악귀봉에 올랐습니다. 사실 충남 서쪽에는 가볼만한 산들이 많지 않습니다. 산자체가 좀 낮죠. 그래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받은게 서산의 팔봉산과 홍성의 용봉산이었습니다. 팔봉산은 여러번 가봤지만 용봉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표소앞 주차장에서 바라본 용봉산입니다. 주차장 이용은 무료지만 산에 오르려면 입장료 1천원을 내야합니다. 용봉산 등산 안내도. 용봉산은 안내도 좌측부터 용봉산, 노적봉, 악귀봉 등 서너개의 봉우리로 이뤄져있습니다. 저는 용봉산, 노적봉, 악귀봉 이 세봉우리만 오르고 내려오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용봉산 가는길. 용봉산은 자체가 커다란 바위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흙길은 거의 없어요.. 최영 장군 활터... 믿기 어려운 영웅담이 적혀있습니다... 용봉산....

여행/산 바다 2022.09.17

서산 독곶리 - 황금산, 코끼리바위, 굴금

충남 서산 구석텅이에 있는 황금산에 다녀왔습니다. 산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해서 해발 150m 정도밖에 안됩니다만 사실 산에 오르는게 목적이 아니고 바다를 보려고 가는 거거든요. 교통편은 자가용으로 가야할 만큼 좋지 않으나 대중교통편(버스)가 없는 건 아니더군요. 정확히 황금산 코앞까지 가는 버스는 아니고 내려서 10분가까이 걸어야 합니다. 주차장이 좀 작긴 한데 근처에 적당히 댈만한 대가 있기는 합니다. 주차장에서 황금산 가는 출입구 근처. 좀 산만해보이죠., 황금산 주변엔 공업단지로 가득합니다. 황금산 들어오는 도로에 각종 산업용 트럭들을 숫하게 볼 수 있어요. 황금산 입구. 여느 산처럼 입구에서 열체크를 합니다. (첨엔 잡상인줄.. ) 보통 바다옆 산들이 그렇듯 가파른 편입니다. 추측컨데 섬이 메워져..

여행/산 바다 2021.10.22

서산 팔봉산 (1봉, 2봉)

평일에 서산 팔봉산에 올랐습니다. 약2주일전에도 올랐으나 그땐 팔봉중 1봉을 빼고 올라서 이번엔 지난번과 코스를 달리하여 1봉과 2봉(정상)만 오르고 왔습니다. 팔봉면 양길리쪽 주차장에 들러 파킹하고 산행시작.. 양길리쪽은 지난번 이송리쪽 주차장보다는 차량이 살짝 많습니다. 등산객도 좀 보이구요.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일 정도로 한산한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이번 코스는 정상(2봉) 으로 직진하다시피해서 코스길이는 짧은데 제법 가파르더군요. 오를때 처음으로 구입해본 등산스틱이 좀 번거로웠습니다. (불행히 등산스틱 플라스틱이 갈라져서 한쪽 스틱이 못 쓰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만드는지.. 실망이 크네요) 코끼리 바위... 라는데 그다지 비슷해 보이지는 않아요. 그래도 등산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에서는 좋..

여행/산 바다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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