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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

가을의 이른 아침 이슬먹은 잎사귀들 사진입니다. 이름 모를 잎인데.. 사진 주위로 토끼풀이 있는 걸로보아 나무잎은 아닌 듯 싶어요. 이건 아욱일 듯 싶어요. 흔한 풀... 이건 나뭇잎인데, 신갈나무 종류가 아닐까 싶긴 한데.. 벌레 먹은 녀석... 왠지 뜯어서 쌈 싸 먹으면 좋을 건 같긴 하네요.. 이것도 어떤 잡풀의 잎사귀.. 쇠뜨기 같기도 한데요. 사진 찍을때 제대로 확인을 안했네요 ^^;

이슬맞은 데이지 & 부전나비

가을 이른 아침에 이슬 맞은 국화류(아마도 데이지)와 부전나비입니다. 아침 7시 즈음 해가 뜰무렵 촬영했는데 이슬을 적당히 머금고 있고 너무 어둡지 않은 시간이라 촬영하기 나쁘지 않더군요. 약간 쌀쌀하긴 합니다만.. 보라색 데이지... 이것도 데이지 종류인것 같아요.. 확실한 건 국화과라는 것... 마지막으로 이건 부전나비 종류같습니다. 이슬을 잔뜩 머금고 있어서 날지는 못해요.. 그 덕에 촬영하기도 좋아요.. 그런데 카메라 렌즈에 먼지가 잔뜩 껴서 흠... 어떻게든 먼지를 제거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더군요ㅠㅠ

가을, 수확의 계절

오랜만에 시골에 내려갔는데 확실히 수확의 계절임을 느끼고 오네요.. 곡식들이 익어가고 수확하고.. 몸은 힘들고.. ㅋ 제가 농사짓는 건 아니지만 내려가면 아무래도 돕게 되 있습니다.. 벼도 이미 수확이 끝난 곳이 많고.. 고구마도.. 잔뜩.. 올해는 비가 자주와서 작황이 안좋다고는 하더군요.. 들깨... 들깨 접사.. 이건 열무... 당근입니다.... 도시에서만 사신 분은 당근잎을 모를 수 있어요.. 배추도 곧 수확을... 팥인데.... 잘 보시면 바구미가 먹은 구멍들이 쏭쏭.... 아무쪼록 혹시라도 태풍피해 같은 것 없이 대한민국의 농부들 모두 결실을 제대로 누리길 기대해봅니다..

달팽이 & 민달팽이

이른 아침 농촌 밭주변에서 촬영했던 달팽이입니다. 등에 껍질이 달린 일반적인 달팽이와 껍질 없는 민달팽이입니다. 그런데 그냥 달팽이랑 민달팽이가 영문명이 다르더군요. 그냥 껍질있는 그냥 달팽이는 snail이고, 민달팽이는 slug.... 두 단어 다 달팽이인건 알았는데 이렇게 구분되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달팽이( snail).. 잎 뜯어먹는 것 같아요. 민달팽이(slug)... 생긴 모습이 살찐 거머리같은 느낌이랄까요.. 살이 많아서 음식으로 좋을 듯도... 돼지같은 민달팽이...

가을 열매

가을이 깊어가고 과일들도 스스로 결실을 맺어가고 있네요. 시골에 갔다가 오랜만에 카메라를 실컷 들고 왔네요.. 모과... 방안에 하나 두고 싶었는데 미쳐 못 가져왔네요^^; 벌려진 밤송이.. 밤나무 주변으론 밤알들이 널려있는데 너무 많다보니 작은 밤알은 줍지도 않더군요 ㅋ 토실토실한 알밤들.... 좀 가져왔는데 벌레 먹은 것들이 있어 좀 걱정되긴하네요.. 눈에 보이지 않는 구멍이 있어요 ㅋ 밤도 익어가는데 아직은 때가 아닌듯 하더군요.. 조만간 더 진한 주황으로 익을 듯...

[도서] 날개를 편 한글 -알브레히트 후베 -

한글날에 맞춰서 본 건 아닌데 우연찮게 그 즈음에 보게 된 알브레히트 후베 교수가 지은 입니다. 알브레히트 후베는 TV 퀴즈예능 에서 허배 교수로 잘 알려진 분이죠. 그분에 대한 자료를 검색해보다 특이하게 한글에 대한 저서가 있다는 걸 알고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된 겁니다. 일단 이 책이 세종대왕이 한글의 창조과정에서의 녹아낸 성리철학의 고찰과 정보처리과정에서의 난제에 대해 논의 한다는 걸 알고 전공(IT관련)도 있고하여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반인에게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초중반까지는 그나마 따라가겠는데 그 중후반에서는 따라잡기 버겁더군요.. 게다가 틈나는 대로 서둘러 읽고 반납해야 하는 시간 한계도 있어서 더더욱 그랬던 ..

샹송 가수 <마리 라포레> 의 노래들과 내가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 취향 썰

*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요즘 뭘 하기 싫고 의욕도 없어서.. ㅠㅠ 이번에 알랭 들롱, 마리 라포레 주연의 1960년작 (Plein soleil(프), Purple Noon(영))를 다시 보고 포스팅을 하려다 영화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별로 없고 여배우 마리 라포레는 가수로 더 유명하고 제가 좋아하는 가수이기도해서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사실 영화와 같은 제목의 (아마도 영화에서 그 제목을 따왔을 것으로 생각되는) 한국 드라마가 있긴 했었고 가요중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 1960년작 영화에 대서는 아마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긴 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더더욱... 저도 1960년에서 훨씬 뒤에 태어났지만 이 영화만큼은 너무 유명해서 잘 알고 있었던 것 같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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