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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거미&벌집

시골에 갔다 찍은 거미 사진과 벌집 사진이네요. 도시엔 조그만 집거미들이 많고, 시골엔 무당거미 등 거대한 거미들이 많네요.. 도시의 집거미는 손가락으로 눌러 죽여되 되는 귀여운 수준이지만 도시나 시골의 수목에서 보이는 무당거미는 도저히... 새털구름 종류인것 같긴한데.. 영화속 유령 출몰때도 이런 모습들이 간간히... 무당거미 같아요.. 아마도.. 이놈도 무당거미.. 접사렌즈로 최대한 가까이 한거라 좀 크고 더 징그러워 보이긴 합니다. 모과나무인가에 달려있던 벌집.. 왠지 맛있는 과자같이 생긴 듯도 한데... 실제론 아마도 단백질 덩어리들이 꿈틀거리고 있을 듯.. 아니면 그냥 버려진 벌집?

[영화리뷰] 리타 헤이워드의 <길다 (Gilda, 1946)> 그리고 <트리니다드 사건 (Affair In Trinidad, 1952)>

아주 오래된 흑백영화 입니다. (그리고 트리니다드 사건 (Affair In Trinidad, 1952)) 영화를 보려고 맘먹은 이유는 영화의 주연인 리타 헤이워드 (Rita Hayworth)란 여배우에 대한 호기심으로 찾아본 것인데 배우에 대해서는 영화 를 리뷰하며 잠깐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길다(Gilda, 1946) 영화 제목 길다(Gilda)는 여주인공 이름입니다. 영화 포스터 중에 하나인데 여자가 남자에게 매달려 뭔가 사랑을 구걸하는 듯한 이미지인데... 영화 포스터대로 아직 전근대적인 여성상과 남성상의 티를 벗어나지 못한 좋게 말해서 그 시대상을 보여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막연히 수동적이고 고분고분한 여성상은 아닙니다. 영화 스토리를 아주 짧게 요약을 해보면... (자막이 영자막이라..

도나 썸머(Donna Summer) - 디스코의 여왕

디스코의 여왕 다나 서머(Donna Summer)입니다. 본명은 LaDonna Adrian Gaines 이고 도나 썸머(또는 도나 서머)는 무대에서 쓰는 이름인데 본명은 잘 모르고 저포함 일반적으로 도나 썸머가 본명인줄 알고 있죠. 참고로 발음은 "다나 서머"가 맞습니다만 잘 알려진데로 그냥 "도나 썸머"로 표기하겠습니다. 갸름한 얼굴에 입이 큰 흑인 여자가수는 노래를 무지막지하게 잘한다는 인상을 심어준 가수라고 생각합니다(제 생각일뿐?).. 비슷한 예로 휘트니 휘스턴이나 아이린 카라가 있어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로 노래 잘한다고 생각하는 가수.. (그래서인지 도나 서머랑 아이린 카라 모습이나 목소리가 좀 닮은 느낌이 들긴 함.. ) 도나 썸머는 디스코 곡들을 중심으로 유명한 곡들을 많이..

옛날 가수 줄리 런던(Julie London)

옛날의 옛날의 가수 줄리 런던(Julie London)입니다. 유명한 가수이자 배우였고 당연히(?) 돌아가신 분입니다. (나이로만 보면 20년전쯤 돌아가신 제 외할머니 연세쯤 되시려나.. 실제로 줄리 런던도 20여년전 돌아가셨더군요.. ) TV와 영화 배우로서도 많은 출연을 했는데 그리 좋은 작품은 없습니다. 저도 옛날 영화라면 꽤 본 편인데 줄리 런던의 영화는 본게 거의 없을 정도로 좋은 작품 출연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요. 그나마 알만한 건 서부 영화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줄리 런던의 이미지는 딱 백인들이 좋아하는 전형적인 금발의 백인여성의 느낌이랄까. 거기에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섹시한 육감적 여성의 느낌.. 딱 군인들이 좋아할 듯한 여성 이미지인데 비슷한 예로 (실제와는 다르게 백치미 이미..

포르투갈 파두 가수 둘체 폰테스

포르투갈의 유명한 파두 가수 둘체 폰테스입니다. 파두(fado)는 포르투갈의 민요 비슷한 대중가요. 우리나라의 민요처럼 독특한 창법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민요보다는 훨씬 더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불려지는 대중적인 노래죠. 파두의 기원은 멀리는 무어인들이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하던 시기까지 가더군요. 영화로 치면 실존 인물이었던 '엘 시드(El Cid)'가 무어인을 몰아내던 시기로 비유하면 될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파두를 듣다보면 왠지 모르게 이슬람 음악의 느낌이 좀 납니다. 괜히 기원이 무어인들 시기까지로 추정하는게 아니었던거죠. 창법은 유럽 어느 곳과도 다른데 제가 느낀 표현으로는 슬픈 곡조를 쥐어 짜내는 꺽기 창법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노래가 대부분 슬픈 노래가 많긴 한데 포르투갈 민족의 쉽지 않은 삶..

평범한 시골집 주변 풍경

농사를 짓는 보통의 시골집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사진에 담은 것들입니다. 주변의 물건들..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죠.. 육우... 시골에선 제일가는 재산중 하나죠.. 코로나시대에 소값이 좀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두엄... 아마 쌀겨와 동물 배설물 등을 섞은 듯.. 조롱박인 듯.. 볏짚 이건 비료입니다.. (화학비료) 흔한 장독대.. 예전엔 도시에서도 흔하게 보던 것들인데 요즘엔 그나마 아파트단지가 많아서 이런거 보기도 힘들어졌죠. 어르신들 좀 계시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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