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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리뷰] 용길이네 곱창집 (焼肉ドラゴン, 2018)

재일동포들의 삶을 다룬 영화 입니다. 재일동포 감독 정의신이 자신의 을 영화화 한 것입니다. 내용은 일본 전후 고도성장을 하던 시기에 공항 옆 국유지 허름한 무허가 건물에서 살아가는 한 재일동포 가족이 겪는 민족차별과 속에서 슬픔과 웃음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배우들은 한일의 유명한 배우들이 다양하게 섞여있습니다. 한국인 배우로는 김상호, 이정은 등의 배우가 일본인 배우로는 오오이즈미 요 , 마키 요코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생각외로 인상깊었던 것은 한국인 배우들 연기야 잘 아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일본인 배우들 연기가 생각보다 자연스럽고 연기력이 좋더라는 겁니다. 특히 오오이즈미 요(포스터 사진 앞열의 갈색 양복 입은 남자)와 마키 요코(뒷 줄 가운데 여자) 연기가 좋더군요. 영화 보면서 이 남자배우는 ..

영화 음악가 헨리 맨시니&존 윌리암스

유명한 영화음악가인 존 윌리엄스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선 덜 알려졌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음악가인 헨리 맨시니(헨리 만시니)의 곡들중 몇곡을 선곡해 소개해봅니다. 헨리 맨시니 헨리 맨시니를 아시는 분은 그리 많지는 않을 듯 싶긴 합니다만 영화음악을 들으면 "아!" 하실 겁니다. 1.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 개인적으로 영화 자체는 오드리 헵번의 패셔너블한 모습 빼고는 별로 였던 영화. (거기에 심각한 아시안 인종차별까지) 그래도 음악만은 좋죠. 주제곡인 "Moon River" youtu.be/UV25eE0TH-Q 하지만 개인적으론 차차차 댄스 스타일로 바꾼 아래 음악 삽입곡이 더 맘에 듬.. youtu.be/QPRLMhVLsQg 2. 영화 해바라기의 타이틀곡 몇 달전 포스팅 하기도 했던 영화죠...

미국 올드 팝 싱어 <코니 프랜시스>

미국 옛날 가수 코니 프랜시스( Connie Francis )입니다. 코니 프란시스, 카니 프랜시스 등 한국어 표기는 여러가지인데 발음 들어보면 코니 프랜시스가 맞는 듯 합니다.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이탈리아계 미국인입니다. 코니 프랜시스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미국의 이미자나 하춘화 같은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옛날 팝가수입니다. 좋은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그녀가 첨 부른 곡이 다른 가수에 의해 많이 불려지기도 했고(예를 들면 stupid cupid), 그녀가 다른 가수들의 곡을 다시 부르기도 많이 했고(예를 들면 "Are You Lonesome Tonight") 코니 프랜시스가 가수로서는 크게 성공했지만 개인사는 불행했습니다. 일단 아버지의 간섭과 강요로 노래를 불러서 행복하지를 못했고 ..

<추천 미드> 더 만달로리안(The Mandalorian)

요즘 즐겁게 보고 있는 미드 중에 이 있습니다. 현재 시즌2를 방영중인데 스타워즈의 외전격인 드라마라고 보면 됩니다. 외전인만큼 영화에 나왔던 주인공들은 하나도 안 나옵니다. 대신 주인공으로는 드라마 제목처럼 만달로리안이 나오죠. 만달로리안은 특정인의 이름이 아니고 현상금 사냥을 주업으로 하는 종족이고 항상 헬멧을 쓰고 다니며 얼굴을 노출하면 않됩니다. 종족 자체는 망했고 일부가 남아 여전히 현상금 사냥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드라마의 만달로리안은 별명이 "만도"로 불립니다. 스타워즈 영화속 만달로리안(드라마의 만달로리안과는 별개의 다른 인물 - 장고펫. )은 제다이에게 목이 잘렸던가 그럴겁니다. 제 기억엔. 그리고 그 아들(클론)이 만달로리안에 나옵니다(보바펫) 위 이미지 좌측이 주인공 "만도"로 배..

[추천 다큐]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

농구라는 스포츠는 물론 전스포츠를 통틀의 최고의 플레이어로 꼽히는 마이클 조던에 대한 10부작 다큐멘터리 입니다. 농구황제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라 농구를 전혀 모르는 분들도 조던을 모를 수도 없죠. 제목 는 조던의 마지막 경기를 의미하고 주요 경기와 조던 뿐만 아니라 여러 주변인물들과의 인터뷰가 10부작 다큐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인터뷰는 스코티 피펜이었던 듯.. ) 마이클 조던과 함께 경기를 했던 선수들과 코치나 경영진 등의 이야기도 같이 다루는데 따지고보면 모든 것은 조던의 대한 이야기를 위한 양념이긴 합니다. 어디까지나 전설이 된 조던에 어떤 변수들이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한 이야기쯤이랄까요. 반대로 조던이 시카고 불스 팀원들에 어떤 영향을 느꼈는지도..(팀원들에게 강압적이고 함부로 대했다..

<다큐 영화> 파이어볼 (Fireball: Visitors from Darker Worlds (2020)

오래만에 즐겨본 다큐멘터리 영화 입니다. 내용은 외계에서 유입된 운석(영화 제목처럼 파이어볼)이 인류의 문화에 어떻게 영감을 주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구에 남아있는 운석의 흔적들... 운석이 과학적 이해... 지구에 날아드는 먼지를 통해 외계에서 날아와 타고 남은 작은 운석의 흔적을 찾는 사람들... 지구밖 소행성을 감시하는 사람들.. ( NASA에는 실제 지구에 위협을 가할 운석이 될 수 있는 소행성을 감시하는 기구가 있음... 행성방어협력국(Planetary Defense Coordination Office) 여기에 운석이 떨어지는 사건이 역사와 종교, 문화에 어떻게 미쳤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 있는 카바신전(수많은 무슬림들이 검은 박스같은 건물에 모여 기..

영화음악가 반젤리스와 한스 짐머의 대표곡들

이번에 소개할 영화음악가는 반젤리스와 한스 짐머입니다. 주로 활약하던 80,90년대에는 왠지 라이벌 관계인가 싶을 정도로 두 음악가 다 영화음악으로 많을 활동을 했습니다. 요즘 반젤리스는 영화음악으로는 뜸한 것 같고 한스 짐머는 요즘도 영화음악 가끔 만드시는 듯 하더군요. 반젤리스 영화 음악가로 잘 알려지긴 했지만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리스 출신의 작곡가죠. 아프로디테스 차일라는 유명한 그룹에서도 활동을 했었고 전자음악의 대가라고 할 정도로 전자악기를 많이 사용한 작곡가이며 한때 광고음악을 도배하다시피 하신 분입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미국 여가수 도나 썸머의 "state of dependence"란 곡도 반젤리스의 것. 1) 불의 전차. : 영화 내용은 그다지 공감은 안가는 편이지만 음악만은 좋습니다. ..

영화 <스탠 바이 미 Stand By Me , 1986> 와 OST

1986년작 영화 는 영화 자체도 유명하고 출연진도 유명하고 OST도 유명한 청소년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원작이 스티븐 호킹의 단편 소설이죠. 몇 작품 남기지 않고 요절한 리버 피닉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데 요즘 세대들은 리버 피닉스를 모를 것 같긴 합니다. 조커역으로 유명한 호아킨 피닉스의 형이죠. 리버 피닉스가 활약했던 당시에는 전도유망한 배우로 이름을 날렸었죠(연기도 좋지만 잘 생겼음) 아무튼 약물남용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죠. 리버 피닉스 뿐만 아니라 제리 오코넬, 키퍼 서덜랜드 같은 유명 배우의 젊을 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리 오코넬은 잘 못 알아볼 정도로 변했습니다만.. ) 스토리의 기본구조는 단순합니다. 1959년 미국 중부 작은 도시에 사는 (다들 순탄치 않은 가정에서 ..

영화음악가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의 대표곡들

.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 영화음악가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와 그의 영화음악을 소개합니다. 아직 생존해계신 분이고 불가리아 태생이지만 프랑스에서 활동한 작곡가라 프랑스 영화의 주제곡들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지난 번에 소개한 엔니오 모리꼬네와 니노 로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듯 보이지만 블라디미르 코스마도 아주 유명한 작곡가이고 들어보면 익숙한 영화음악들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라디미르 코스마의 곡들을 좋아해서 이 분의 곡들만 따로 포스팅해봅니다. 1) 영화 라붐(La Boum) 1,2의 삽입곡들 : 저 어릴 적 책받침 여신의 대명사와 같은 소피 마르소의 풋풋한 소녀적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한마디로 여신강림했던 영화...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 & 니노 로타의 대표 OST

이탈리아의 유명한 두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와 니노 로타입니다. (엔니오 모리꼬네가 훨씬 더 유명하지만 니노 로타도 영화음악을 좀 아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분인데 상대적으로 돌아가신지고 더 오래되고 그만큼 영화도 오래된 영화라 요즘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긴 합니다) 아무튼 엔니오 모리꼬네와 니노 로타의 유명한 영화음악을 소개해 봅니다. 다만 제 개인적 선호에 의한 선곡이긴 합니다. 두 작곡가의 영화음악의 단점이라면 이탈리아 분들이라 이탈리아 영화가 많고 영화 제목이타 삽입곡 타이틀들도 이탈리아어라 제대로 기억하는 타이틀이 많지 않음. 1. Ennio Morricone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지휘자죠. 많은 영화음악을 작곡했는데 특히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과 같이한 이탈리아판 서부영화 마카로니 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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