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 바다 137

문경-괴산의 조령산, 신선암봉 오르기

제 버킷리스트에 6개월 정도 올라있던 조령산과 신선암봉에 올랐습니다. 문경새재 근처로 속리산과 월악산 사이에 있으나 월악산에 가깝습니다만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지는 않습니다. 정확히 조령산은 경상북도 문경시에, 신선암봉은 충청북도 괴산군에 있습니다. 코스는 원래 계획했던 곳은 편하게 이화령휴게소에서 조령산을 거쳐 신선암봉 찍고 회귀하는 것이었는데 좀 거친 코스를 원해서 절골에서 촛대바위 거쳐 조령산 신선암봉 그리고 다시 절골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등산하는 당일 오전... 다른 날보다 눈이 일찍 뜨여지길래 더 멀리 있는 강원도 설악산 신성봉에 갈까하다가 역시 너무 멀다싶어 문경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문경에 도착할 즈음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일기예보에는 오전 일찍 살짝 내리다 만다고 했는데..

여행/산 바다 2025.09.11

예산 옥양봉-석문봉 산행

한동안 책과 씨름하느라 산에 못 오르다가 20일만에 충남 예산에 있는 옥양봉과 석문봉에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운동은 좀 등한시하여 체력도 저하되는 듯하고 가볍게 가까운 곳으로 가자 싶어 다녀 온 겁니다. 그래도 운전 1시간거리네요. 원래 계획은 가볍게 옥양봉만 오르자이고 봐서 체력이 되면 석문봉, 가야산까지 가는 것이었습니다. 2년전에는 석문봉과 가야산만 오른적이 있습니다. 가야산 주차장과 관리사무소입니다. 토요일이라 제법 많이 주차되어 있더군요. 정오가 다가오는 시간이라 덥고 아침에 내린 비때문인지 약간 습했습니다. 주차장에서 포장길 걷다보면 석문봉과 옥양봉으로 나뉘는 길이 있습니다. 이번 산행은 옥양봉으로. 완만한 길을 오르다보면 관음전 부근에 다다르는데 거기서부터 좀 가팔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

여행/산 바다 2025.08.31

오대산국립공원 - 상원사-비로봉-상왕봉 코스

더워도 매주 한번은 산에 오르는데 이번엔 오대산에 다녀왔습니다. 오대산이 있는 강원도 평창까지 좀 멀긴 하네요. 일요일에 자차로 3시간 반이나 걸렸습니다. 사실 좀 덜 힘들거같은 산으로 골라서 선택한게 오대산입니다. 적어도 설악이나 지리보다는 덜 힘들죠. 영동고속도로를 빠져나오면 잠깐 국도를 달리다 비포장도로로 7km 올라가 상원사탐방지원센터가 나옵니다. 도착하니 11시 20분쯤 됬네요. 탐방센터 뒤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6천원 나오더군요(준중형차 기준). 일요일인데도 다행히 주차 자리는 좀 있었습니다. 상원사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비로봉가는 등산객도 더러 있고 대개는 상원사와 더 멀리 적멸보궁을 가려는 분들입니다. 상원사입니다. 상원사 동종.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종입니다. 한국사 교과서에..

여행/산 바다 2025.08.14

덕유산국립공원 남덕유산-서봉 코스

지난주 폭염경보가 있던 토요일에 남덕유산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일요일에 가려했으나 비소식이 있어서 당겨서 다녀왔어요. 남덕유산은 덕유산국립공원의 제일 남쪽에 있으며 저는 덕유산 자체가 처음이라 접근성이 좋은 남덕유산을 좀 만만하게 보고 선택한 겁니다. 알고보니 쉽지는 않았어요 ㅎ3시간 넘게 운전해 도착한 남덕유산 공영주차장입니다. 무료구요. 화장실도 따로 있습니다. 주차 자리는 항상 많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놀러온 피서객도 여기다 주차 안하고 물가 근처나 숙박처 근처에 주차를 하는 것 같고 아마 주말이든 평일이든 성수기든 비성수기든 빈자리는 항상 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5분쯤 걸어가면 영각탐방지원센터 방향 등산 진입로가 있습니다. 앞에 주차할 곳은 공식적으로는 없으나 더러는 주차를 하긴 합니다..

여행/산 바다 2025.08.06

완주 해골바위-장군봉 오르기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당연한 듯 발효된 지난 주말에 전북 완주의 장군봉에 올랐습니다. 완주 가는 길이 좀 익숙했는데 그 전에 진안의 구봉산과 운장산을 가기 위해서 들러야 하는게 장군봉 진입마을 입구거든요. 여름휴가철이라 완주,진안의 계곡을 찾아 피서객들이 좀 몰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더위에 등산은 인기가 떨어집니다. 장군봉 주차장입니다. 네이버에는 장군봉소형차주차장으로 나옵니다. 일요일인데 주차된 차량은 얼마 없지만 실제 등산중에는 적지않은 등산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장군봉까지 2.5km. 저는 장군봉으로 직접 안가고 해골바위 쪽으로 갔다가 다시 능선따라 장군봉으로 이동하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폭염경보 발효상태에 정오쯤 출발해서 너무 더웠습니다. 해골바위와 장군봉 갈림길. 저는 해골..

여행/산 바다 2025.08.02

금산 서대산- 폭염속 등산

진안 운장산에 다녀온지 이틀만에 충남 금산의 서대산에 올랐습니다. 마침 폭염경보인지 주의보인지가 내려졌으나 오르고 싶은 마음을 어찌하겠습니까. 다만 체력을 감안하여 그래도 좀 가깝고 만만한(?) 산을 골랐습니다. 금산에 있는 서대산입니다. 한낮인 12시 반쯤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개덕사 주차장에 시작하여 정상에 오른뒤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개덕사 주차장입니다. 주차된 차량이 거의 없는 걸로보아 등산객도 거의 없을 걸로 보입니다. 실제로 등산중 2명, 하산중 1명만을 봤을 뿐입니다. 개덕사에 있는 폭포입니다. 복전함이 있네요. 개덕사... 더워서 그런지 사람 전혀 안보입니다. 본격적으로 등산 시작. 정상까지 1.9km... 대략 코스가 2km 정도 됩니다. 왠지 부실해보이는 난간.. 왠지 부실해 보..

여행/산 바다 2025.07.24

진안 운장산 - 갑작스런 우중산행

한동안 등산을 못했습니다. 바쁘기도 했고 요즘 비가 자주 내리기도 했죠. 다시 시작된 뙤약볕 시즌... 그래서 저는 다시 산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전북 진안의 운장산입니다. 6월초에 다녀왔던 구봉산이 근처에 있습니다. 구봉산에 다녀오면서 차에서 슬쩍 봤던 운장산 주차장입니다. 그때도 그렇고 오늘도 텅텅 비어있습니다. 저 말고 사진에 보이는 차 한데 뿐이었습니다. 산행중 단 한명의 등산객을 만났는데 아마도 그분 것으로 보입니다. 그분도 주차장에 도착해서 제 차를 보고 똑같은 생각을 했겠죠. 참고로 산행중 볼 수 있는 이정표에는 동상휴게소라고도 안내되어 있어서 내려올때 동상휴게소 방향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산행 시작... 전체적으로 운장산은 아주 가파른 곳은 없는 편이고 적당히 가파른 곳과 완만한 곳이 반..

여행/산 바다 2025.07.22

서산 팔봉 오르기

서산에 있는 팔봉입니다. 전국에 수많은 팔봉들이 있는데 여긴 충청남도 서산의 팔봉. 집에서 갈 수 있는 가깝고 괜찮은 산이라 자주 찾습니다. 그래도 50분은 차로 달려야 한다는 수고가 있지만요. 그만큼 제가 가는 충남 그중에서도 서북쪽 엔 갈 만한 산이 많지 안긴 합니다. 충북은 차고 넘침.. ㅎ 어쨌든 최근들어 높은 산만 오르다가 3백미터대의 팔봉산에 올랐습니다. 오후에 갑작스레 물만 준비해서 갈 수도 있는 곳이라 편한 마음으로.. .팔봉이라 정말 여덟 봉우리를 올라야 하는데 바위산이라 좋습니다. 흙산은 영 산행의 맛이 안나는데 낮아도 그 맛은 나는 팔봉. 팔봉산 정상, 아마 3봉인가 그럴 겁니다. 361.5m. 저만시 서산 앞바다가 보입니다. 가로림만인 것 같습니다. 후다닥 달려온 마지막 8봉.....

여행/산 바다 2025.07.12

지리산 국립공원 - 중산리-천왕봉-장터목 코스

마음만 있지 도전은 못하고 막상 맘먹어도 쉽지 않았던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일단은 의욕은 있었으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계획 취소를 여러번 했다가 안되겠다싶어 무모하게 객기 부려 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운전거리... 3시간 30분 걸립니다. 못해도 오전 9시에는 지리산 중산리 주차장까지 도착해야 충분히 하산할 수 있기 때문에 5시에는 떠나야 했습니다. 다행히 5시40분쯤 출발해 바삐(?) 운전하여 3시간만에 도착. 산행시간... 평균 9시간은 잡아야 합니다.. 코스는 중산리주차장에서 순두류까지 버스 10분 이동후 정상 천왕봉까지 가서 장터목을 거쳐 중산리 주차장으로 하산... 현실에서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한숨도 못자고 정말 한숨도 못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 대충 씻고 운전대..

여행/산 바다 2025.07.03

변산반도 국립공원 : 내변산-직소폭포-관음봉-세봉 코스

가랑비치고는 주룩주룩 내리는 날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등산 다녀왔습니다. 당일 오전에 잠깐 가랑비 내리다 그칠 거라는 일기예보에 의지하여 너무 높지 않은 산을 택하다 보니 변산에 오게 된 것입니다. 변산은 내소사 정도만 다녀온 기억이 있고 그때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선택에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내리던 비가 전라북도를 넘어설 즈음 그치더니 내변산에 오니 다시 내리기 시작... 차를 돌려 (날씨가 그나마 좋다는 예보상의) 더 남쪽으로 갈 까 하다가 그냥 기다려 보기로 하고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변산주차장"에 도착.. 참고로 내변산주차장에 들어서려면 숲길을 한참을 들어와야 합니다. 지도상에서 수월하게 보이던 길은 아님. 그렇게 오전 9시30분 넘어 주차장 도착. 다시 돌아갈 수는 없어 아무도..

여행/산 바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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