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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책과 음악 70

추천 고전게임음악 - Dune : Spice Opera Soundtrack

그 옛날 듄(Dune)이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SF 소설 '듄'을 바탕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우주에서 스파이스란 전략자원을 가지고 여러 가문들이 쟁탈전을 벌이는 소설이죠.. 사실상 중동의 석유쟁탈전과 유대인의 메시아 신앙을 우주라는 공간에 옮겨놓은 것이긴 합니다만... 1992년에 어드벤쳐게임인 듄(Dune)를 시작으로 같은 해에 획기적인 전략게임인 히트작 듄2(Dune 2 : The Building of a Dynasty), 1998년에 듄2를 화면해상도만 바꾼정도인 듄2000(Dune 2000), 그리고 2001년에 3D화한 전략게임 "엠페러 : 베틀 포 듄(Emperor : Battle for Dune)" 등을 내놨는데 듄2000이후로는 히트를 못치고 최근에는 별다른 제작소식이 없는..

[도서 리뷰] 레몬테라스의 "5만원 인테리어"

네이버 유명 카페인 레테(레몬테라스)의 매니저인 저자 레테가 지은 책이다.. 한마디로 '아기자기' 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하다. 재활용품 , 작은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가이드.. DIY의 입문서적정도.. 가격은 정가로 1만 5천원입니다.. 디자인 및 미적요소에 치우친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본격적인 목공까지 염두해 두지 않은 사람이라면 적당한 적당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목공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반면에.. 전문적인 목공에 관심있는 DIY 족에게는 많이 부족한 면이 있은 책인데 개인적으로도 그 점이 많이 아쉬웠다.. 예를 들면, DIY 전문 도구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던가... 목재 재료에 대한 특..

다재다능한 스칼렛 요한슨의 "Relator"

좋은 노래 하나 추천해 봅니다.. 1,2년 지난 노래지만 스칼렛 요한슨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노래이구요... 한 미모.. 제대로 치장하면 정말 요염해 보이죠...^^ 피터 욘(Pete Yorn) 와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 이 같이 작업한 "Break Up(결별)"이란 앨범인데 공교롭게도 요즘 스칼렛 요한슨의 결별 소식이 전해오긴 하네요... 물론 Pete Yorn 이란 가수와는 애인관계는 아니고, 요한슨은 라이언 레이놀즈랑 결별한다고 하죠... 사실 관심밖의 이야기입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이 "Relator"인데... 요 곡이 참 매력적입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적인 저음 목소리를 들을 수 있지요... 한번 감상해 보시길... ㅋㅋ 아래 사진은 앨범 관련한 것들입..

[도서리뷰] 불교 최초의 경전 "숫타니파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수없이 들어본 이말... 이 유명한 문구의 출전이 바로 '숫타니파타' 이다.. 숫타니파타의 역자는 많으나 내가 읽은 것은 얼마전 입적하신 법정스님이 옮긴 것이다.. 사실 숫타니파타는 부처님의 말씀이 구전되어 온 것을 모아 놓은 경전의 모음으로서 불교 초기의 경전이라서인지 경전치고는 투박한 느낌,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 들긴 하다... 쉬운 말로 예를 들어 표현을 했지만 고대인도 문화를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있긴하다.. 물론 역주에 설명이 잘 되어있다.. 그러나, 너무 간단하고 쉬워보이는 말이 더 어렵다고나 할까... 아마도 그런 말들은 여러번 마음을 비우고 읽어봐야 이해가 될런지도 모르겠다... 책 내용중 일부를 발췌해서 소개해보면... "우리들을 생존에 얽어매는 것..

[도서 리뷰] 나는 왜 저항하는가

국가권력이 소수의 자본가들과 결탁을 해서 민중의 삶을 외면한다면? 이 책은 그런 비정상적인 세계 거의 어느 나라에서든 존재하는 그런 모습을 다루고 있다... 정말 오랫만에 비실용서적 그것도 만화책을 사서 보게 되었다. 이제 막 나온 발행일 올해 7월 20일인 책이며, 원제는 Disaster and Resistance (재앙과 저항) 로서 제목을 보면 느낄 수 있듯이 가볍게 읽는 만화는 아니고 정치시사 만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일반적으로 신문에서 접할 수 있는 아주 짧고 위트있는 만화와는 거리가 멀다.. 진실 전달과 대중 계몽이라는 목적이 더 가까운, 그래서 만화를 보다보면 몇몇 그림은 우리나라 독재정권시대에 보던 민중미술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작가 세스 토보크먼는 급진적인 정치만화가로서 반..

Gloria Estefan의 "WORDS GET IN THE WAY"

글로리아 에스테판(Gloria Estefan)의 "WORDS GET IN THE WAY" 란 노래이다.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그래서 티비나 라디오에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긴 하다.. 물론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노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영화 제리 맥과이어(Jerry Maguire)에 삽입된 노래를 듣고 나서다... 제리 맥과이에는 워낙 좋은 음악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나중에 따로 포스팅으로 다뤄보고 싶긴 하다... 그 옛날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만 생각하면 이 노래가 떠오른다...ㅠㅠ 가사 내용은 사랑하는 연인이 다른 여자에게 떠나가는데 도대체 사랑한다는 말이 안 나온다는 말이다... "WORDS GET IN THE WAY"라는 뜻이 할말을 못하고 말이 입안에 막혀있다는..

TV 드라마로 제작되는 켄 폴리트 원작의 The Pillars of the Earth(사나운 새벽)

The Pillars of the Earth(국내 번역본 이름은 '사나운 새벽')... 이 소설은 오래전 출시되어 아직 영화화 안된게 이상할 정도로 기대하는 작품이다... 이 소설의 원작자는 영국 출신의 켄 폴리트(Ken Follett).... '바늘 구멍(Eye of the Needle)', '물위의 하룻밤(Night over Water), '레베카의 열쇠(The Key to Rebecca)의 원작자이다... 여러 작품 중 세계적으로 가장 히트 친 작품은 아마도 "The Pillars of the Earth" 가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나운 새벽'으로 1990년대 초반인가 출간되어 지금은 절판된 소설이다... 중세말 십자군 전쟁이 끝나갈 무렵의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성당을 짓는 과정..

[도서] 세계 신화 이야기

누구나 한번쯤은 영화 '타이탄'에서 나오는 신들의 세계, 신화속 세계에 대해 궁금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세계 어느 지역, 어느 민족이나 자신들만의 고유한 신화를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각 신화들 사이에는 어떤 공통 분모적인 의식세계가 있는 것데 이 책은 그런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세계 신화사전'은 이렇게 신화의 세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만한 약간은 고급스런 책입니다. 분명 하드커버에 대형 사이즈의 컬러풀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가격도 36,000원으로 제법 비싼데 몇 년전 산 가격 그대로 이군요. 저자는 세르기우스 골로빈과 조지프 캠벨로서 특히 조지프 캡벨은 이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로서 수많은 저서를 남긴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그리스 ..

[도서리뷰] 세밀화로 그린 "나무도감"

이 책은 부제가 어린이 도감이라고는 하지만 과연 결코 어린이 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정확한 표현은 어린이와 함께 보며 지도해주는 책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듯 하다. 나도 구입했는데 책을 구입할 때나 지금이나 아이도 아니고 학부모도 아닌 미혼이다. 이 책은 일반적인 식물도감처럼 사진으로 모든 식물을 다루기보다는 120여 종의 나무를 선별하여 자세히 다루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세밀화라서 사진보다 못하리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진으로 표현 못하는 부분들을 일일이 그려가면서 세밀하게 표현한 것을 생각해보면 책을 만들기까지 6년이 걸렸다는 책소개가 이해가 간다. 섬세한 그림물감의 느낌이랄까 손으로 그린 그림이라서 그런지 사진에서 느낄 수 없는 따쓰함이 느껴진다. 책의 내용은 1~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 '..

영어 독해에 도움되는 책 "English Special Constructions - 영어 특수 구문"

내가 가지고 있는 책 중에 "English Special Constructions -영어 특수 구문" 이 있다. 꽤 만족스런 책이라 리뷰를 하려고 인터넷 서점을 찾아보았더니 이미 대부분 절판되어버려 어렵게 겨우 찾아낼 수 있었다. 출판사 SYSTEM영어사, 저자 정인식. 알려진 출판사도 알려진 저자도 아니다. 그러나, 내용만큼은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는 그런 면을 가지고 있는 수준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내 짧은 영어실력이지만 그래도 대학 졸업후에도 나름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해오고 있었고 따라서 수많은 책을 겪어온 터였다. 회화, 문법, 독해, 각종 수험서류까지. 그 많은 책을 보면서 영문 이해에 있어서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항상 들었고 그 갈증을 풀어준 책이 이것이었다. - 책 제목 위에도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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