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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 23

[영화리뷰] 1917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오스카상을 놓고 다퉜던 영화 1917입니다. 영화에 대한 극찬이 있었고 정말 오스카 상에 도전해 볼만한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1차세계대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롱테이크가 압권이라는 얘기도 있죠. . 영화의 기본 스토리는 영국군과 독일군 사이의 지리한 참호전이 이뤄지는 전장에서, 함정을 파고 기다리는 독일군 참호에 돌진하려는 부대에 전령을 보내 작전을 중지해야 하는 병사들의 한나절 여정입니다. 2중 3중으로 겹겹이 그리고 길게 펼쳐진 참호에서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그런데 정작 참호전은 없어요... 이게 좀 아쉽더군요.. 참호에 쉬는 병사들의 모습은 롱테이크로 잘 보여줍니다.. 이 영화의 롱테이크를 말하자면 영화 전체가 끊임없는 롱테이크를 보여주는데 - 물론 짧은 롱테이크를 잘..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외출후 돌아오는 길에 모르는 스마트폰 번호로 검사 사칭 전화가 왔네요.. 보이스 피싱 문자는 몇번 받아봤지만 이렇게 검사 사칭하는 전화는 처음이라 좀 황당하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피싱남 : "서울중앙지검의 OOO 검사입니다. @@@ 씨죠?" -> (제 이름을 아네요? ) 나 : "네" -> 보이스피싱이란걸 무조건 직감하고 알면서도 그냥 퉁명하게.. 피싱남 : "혹시 최근에 대구 달성구 OOO 씨 아시나요? (어쩌구 저쩌구... 대화에 관심이 없으니 기억도 안남))" 나 : "(퉁명하게) 아니오" -> 대구는 태어나서 가본 적도 없고 대구를 언급하는 걸로 보아 코로나와 관련해 뭘로 엮으려나 싶은 의심을 처음부터 했음... 다 아니까 귀찮게 그만 묻고 빨리 끊길 바라면서 대답했죠 ㅋ 피..

[영화리뷰] 대탈주 (The Great Escape , 1963)

이번에 본 영화는 1963년작 대탈주 (The Great Escape) 입니다. 오래전에 TV에서 본것도 같은데 기억은 가물가물하여 다시 봤네요. . 대탈주에는 스트브 맥퀸, 제임스 가너, 챨스 브론슨 같은 이름난 배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스토리는 나치 수용소에서 연합군 포로들(주로 영국군)이 탈주하는 것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합니다. 단, 영화 제목이나 내용처럼 대탈주는 실제 없었고 영화의 극적 효과를 위해 대규모 탈주로 극화했다고 하네요. 그나마 영화에서는 250명 탈주 계획을 세웠다가 76명이 탈주를 시도하는 걸로 나옵니다. 결국 단 3명만 성공합니만. (참고로 실화에서 탈출한 3인은 노르웨이군이라고 하더군요. 영화속에 노르웨이군은 전혀 안나옴. ) 실제론 이런 대규모 탈주는 없었고 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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