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야기/끄적끄적

불운인가 행운인가. 하루 방문자수 700을 넘기다

Naturis 2009. 10. 1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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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오픈 20일째다.
이틀전인 10월 16일부터 갑자기 블로그 방문자수가 폭주했는데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 일주일 쯤 전인 10월 12일에 잠시 방문자수가 늘었던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었다. 그러나, 이틀전이라면 내가 한참 포스팅 작업에 지치고 지루해져 하루 포스팅이 한 개를 겨우 해내는 정도였던 때였다. 내가 특별히 한 것도 없다. 그런데 갑자기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해 들어오는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그 이전에도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이 안되었던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특별히 이슈가 될만한 새로운 글을 쓴것도 아니다.

특이한 것은 이틀전과 어제 방문한 숫자가 각각 666, 777을 교묘하게 피해갔다는 것이다. 불운과 행운을 피해갔다는 기분이랄까. 왠지 모를 복선을 달고 있지 않나 싶어 기분이 묘하다.

지금 새벽2시가 넘어가는데 벌써 100을 넘어섰다. 아마도 오늘은 또다른 방문자수 기록을 세울 것 같다.

아쉬운 것은 방문하는 이유가 검색된 주제어가 지나치게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궂이 이슈가 될만한 주제만을 골라 포스팅을 하지 않았어도 - 사실 유행을 타는 이슈에 관심도 없고 글을 다룰 능력도 없지만 - 포탈사이트 검색 주제어만으로 어느정도의 방문자수 증가가 이루어져서 기쁘긴 하다. 물론 아직은 택도 없이 적은 수이긴 하지만...
그러나저러나 아직 써야할, 계획한 포스팅 주제 메모해둔 것은 넘쳐나는데 도대체가 시간이 없다. 이번주 목표가 100개의 포스팅을 채우는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겨우 60여개만을 채울것 같다. 분발하자.

내일은 관악산이나 가야겠다. 맘이 바뀌어 청계산이 갈지도 모르겠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