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새로 구입한 컬럼비아 레인저 부니햇

2010. 4. 25. 06:18건강과 다이어트

그동안 캡형 모자류만 쓰다가 이번에 사파리형 등산 모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이리저리 서핑하다가 가격과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것은 레져용품으로 유명한 컬럼비아(Columbia) 스포츠사에서 나온 레인저 부니햇(Ranger Booney Hat).


 


사실 여지껏 사파리형 모자는 써본적이 없어서 좀 어색한 마음이 있기도 했었지요.
그래서, 지난 주에 구입을 했으나 지난 주 산행에서는 구름이 끼어 이런 사파리형 모자까지는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미루었다가 오늘 비 올 확률 0%의 쨍쨍한 날에 이 모자를 출동시켰습니다. 관악산에서 혹시 이 모자 쓴 저를 보신 분 있으실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이 모자는 컬럼비아 스포츠사의 부니햇 시리즈 중에서 레인저 부니햇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월드와이드 베스트 셀러 아이템입니다.



오늘 반나절 산행 후 레인저 부니햇의 특징과 사용 소감을 간단히 적어보면,


- 옴니 셰이드(Omni-shade : 우리말로는 "전천후 그늘" 쯤 해석이 되겠네요)라는 자외선(UV) 차단 소재를 사용했는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The Skin Foundation ( 미국 피부암 협회 )에 의해 추천 소재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 자외선 차단지수 (UPF) 50 으로 탁월한 자외선 차단 능력을 보여줍니다.

- 자외선 차단지수를 모르더라도 햇빛을 가리기에 충분히 넓은 챙을 가져서 확실히 다른 모자들보다 햇볕을 잘 막아내 줍니다. 등산 당일날 이 모자가 제일 챙이 넓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넓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보기 흉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 모자 내부 이마 닿는 부분에 쿨맥스(coolmax) 소재의 sweetband 를 사용하여 땀 흡수능력이 좋습니다.

- Quick Drying 원단으로 빠른 건조 능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빨아보지 않아서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 남녀 공용이고 사진 우측에서 보는 것처럼 뒤 쪽에 사이즈 조절끈 장치가 되어 있어서 머리 크기에 맞게 끊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모자 양 옆이 망사 구조로 되어 있어서 모자를 써도 답답한 느낌이 적습니다. 사실 다른 망사형 메쉬 모자를 구입하기 꺼려했던 이유중의 하나가 망사가 너무 넓어서 좀 촌티가 난다고 할까요, 그러나 이 레인저 부니햇은 망사의 넓이가 그리 크지 않아서 디자인을 신경쓰는 사람에게는 좋을 듯 합니다.

- 모자가 가볍고 머리 부분 천이 얇고 부드러워서 머리에 뭔가 얹혀 있다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제 머리가 약간 큰 편이라 모자에 공간이 그리 많지 않아 좀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머리가 편하더군요.

- 챙 부분이 두꺼운 천으로 되어 있어서 쉽사리 변형되거나 처지지 않을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사용을 해 보아야 잘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일단 첫느낌은 그렇네요.)

- 모자 뒷 부분에 작은 자크로 된 주머니가 있는데 무슨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납할 것이 뭐가 있을까 싶은데 사용하다보면 알 수 있을까요...^^;

- 디자인도 무난하게 잘 되있는 것 같습니다. 왠만한 모자 잘 안어울리는 저도 만족할 정도인까요. ^^
(참고로 색깔은 카키와 베이지가 있습니다.)





사용기를 적을 때 웬만하면 단점도 함께 적고 싶은데 정말 딱히 단점을 적을만한게 없네요, 단지 처음 구입했을때 챙 말고 모자 머리부분 천이 좀 구겨져서 와서 약간 실망한 것 빼고는 이 모자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가격도 만족스럽고요. 등산이나 낚시 등 레저용으로 좋을 듯 합니다

올 봄부터 가을까지는 이 모자로 편안하게 등산해볼까 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컬럼비아 레인저 부니햇 구경하기 [링크] : 같은 회사의 다른 부니햇 시리즈도 함께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포스팅>

안전을 위해 구입한 반장갑   http://naturis.tistory.com/488
등산화 새로 질렀습니다~ 트랑고 '라커'   http://naturis.tistory.com/253
[리뷰] Excruzen Adventure 30Liter 등산배낭   http://naturis.tistory.com/95
사용될 날만 기다리고 있는 스패츠와 아이젠   http://naturis.tistory.com/246
나의 허접한 관악산 하이킹 장비   http://naturis.tistory.com/16
새로 산 플래시 - 서울반도체 P7 LED 플래시 vs 일반 화이트 LED   http://naturis.tistory.com/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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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사용자2010.04.25 08:15

    아하~~~
    저 모자를 부니햇이라고 부르는군요.
    집에 저도 하나 있긴 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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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Naturis2010.04.25 10:42 신고

      저도 이번에 처음 써보는 건데 편하긴 편하네요 ㅋㅋ 진작에 살 걸 그랬다는 생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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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Bananna2010.04.25 10:52 신고

    왠지 아마존이라도 다녀 오셔야 할 것 같은 부푼 기분이 드는데요 ^^
    모자가 은근히 예쁩니다! 저도 사파리 모자 하나 있었는데 동생군에게 빼앗겨서...
    지금은 그냥 넋놓고 있습니다 풉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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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Naturis2010.04.26 00:48 신고

      이 모자가 좀 분위기가 나죠 ㅋㅋ 동생분한테 다시 뺐어 오시든지 새로 마련하시든지 하셔야겠네요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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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사용자2010.04.26 00:27

    오호~ 안그래도 바닷가나 오름에 갈 때 쓸만한 모자 찾고 있었는데....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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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Naturis2010.04.26 00:49 신고

      이런류의 모자는 이왕이면 챙이 큰게 좋을 듯 싶어요. 예전에만해도 피부신경 안썼는데 나이가 드니 그런것들이 무섭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