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야기/끄적끄적

이런 불펌 어떻게 해야하나?

Naturis 2010. 3. 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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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점검하다 어이없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몇 시간전에 제가 포스팅한 글에 누군가 같은 제목으로 트랙백을 걸었더군요? 이런 어이없음 본 적이 없어서 좀 어리둥절한 맘으로 그 트랙백을 따라가 보았더니 제대로 링크가 안 걸렸는지 초기 불펌은 삭제를 했던지 분명 뭔가를 안 좋은 일을 꾸민것같다는 직감에 그 블로그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 : 원본 포스팅
http://naturis.tistory.com/425

불펌자 블로그 : 불펌 포스팅
http://m4blog.tistory.com/28

->아래 사진은 제 블로그에 불펌해간 포스팅을 트랙백 걸어 놓은 것입니다. 불펌해간 곳에 트랙백을 걸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_-;


해당 블로그에 가보니 제 포스팅이 그 블로그의 최신 목록에 같은 제목으로 같은 내용으로 올라와 있더군요. 맨 밑에는 출처만 간단하게 써놓구요. 어이없고 화나더군요. 포스팅이 제 블로그 알라딘 TTB 수익에 관한 글이라 순전히 제 개인의 상황을 쓴 글인데도 불펌해서 자신의 광고까지 달아놓은 걸 보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이전에도 네이버에서 제 포스팅을 불펌하는 경우를 몇 번 봤는데요, 너무 엉성한 불펌이라 그냥 놔뒀었는데, 이번 경우는 티스토리에서 몇 시간 올린 제글을 그대로 포스팅하고, 제목도 똑같이 달았으니 좀 화가 납니다. 정말 그러고 싶을까요? 링크만 다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자신의 글인양 제목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올려버리니 이런 경우는 어떻해야 할까요?
더불어 불펌을 확실하게 막는 법은 없을까요?

아래 사진은 해당 블로그입니다. 비밀댓글로 포스팅 지우라고 경고했는데 아무 대응이 없네요. 배째라는 건지...-_-;



혹시나 바빠서 자신의 블로그에 들어오지 않은거 아닌가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그 사이에 자신의 블로그 스킨을 바꾸었으니까요.


아무래도 하루만 더 기다렸다가 신고하려 했으나 오늘중으로 다음측에 신고는 해야되겠습니다.

어쨌거나 개설한 지 며칠도 안된것 같은데 벌써 불펌에, 글자 팝업 광고에, 참 말이 안나옵니다. 돈버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포스팅의 가치를 먼저 올리고 광고를 해야지 요즘 세태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모두들 자신의 포스팅이 어디선가 불펌당하고 있지 않나 가끔은 검색해서 신경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측에서도 불펌방지 기술에 좀 더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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