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공원 문화재

서계 박세당의 사랑채와 노강서원

Naturis 2010. 3. 14. 10:46
반응형
수락산 하산길에 들른 노강서원과 서계 박세당의 사랑채와 노강서원. 수락산 산행후에 들려보면 좋을 듯 하다.

관련 포스팅 : 수락산&불암산 연계산행 http://naturis.tistory.com/386

박세당 사랑채는 종손이 실제 거주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4월이 지난후에나 오픈을 한다고 한다. 아마도 추후에는 좀더 복원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근처에 박세당 묘 등도 있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박세당은 조선후기에 그의 저서 '사변록'에서 유교에 대한 주자의 해석에 비판적인 입장에 섰다가 사문난적으로 몰려 유배중 사망하였다.









노강서원은 동절기여서 문을 일찍 닫은 것인지 아예 못들어가게 한것인지 내부를 볼 수는 없었다. 노강서원은 조선 숙종 21년 (1695년)에 노량진에 세워졌다가 한국전쟁 당시 소실된후 1969년 지금의 의정부시 장암동에 옮겨 세워진 것이다. 노강서원은 조선 숙종 때 문신인 박태보(165~1689)를 추모하기 세운 서원이다. 박태보는 박세당의 둘째 아들이며, 중부(仲父)인 세후에게 입양되었는데, 인현왕후 폐외를 반대하다 고문후 유배중 노량진에서 사망하였다. 나중에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서원이 세워진 것이다.

노강서원 들어가는 길에도 어김없이 홍살문이 있긴한데, 쓰러져가는 고물처럼 녹이 심하게 슬어있다. 주변의 음식점들로 인해 분위기는 영 아니다.















'여행 > 공원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물 제 354호 천흥사지 5층석탑  (8) 2011.03.27
관악산 맨발공원  (19) 2010.11.08
양천 공원  (14) 2010.03.02
보라매 공원  (2) 2010.01.17
과천향교  (0) 200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