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공원 문화재

양천 공원

Naturis 2010. 3. 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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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잠시 비는 시간을 이용하여 양천 공원에 가보았다.
내가 근처 고등학교 다닐적만 해도 양천 공원이란 이름이 아니고 그냥 근린 공원이라고 불렸던 것 같은데 새로 정비하면서 이름도 바뀐 것 같다. 하긴 근린 공원이 한 두개가 아니지.

1. 가는 길

1) 위치 : 목동아파트 8,9,13,14단지의 사이
             양천구청과 서울출입국 관리사무소 사이
2) 교통편
          버스 : 700,571,6617,6620,6623,6624,6625,6640
          지하철 : 2호선 양천구청역과 5호선 오목교역 사이에 있으며 두 역에서 걸어서 10~15분이면 갈 수 있다.

2. 시설 및 공원 전경

작지도 그렇다고 크지도 않은 공원이지만 산책나와서 운동하며 쉬어가기에는 좋다.

공원 중앙에는 조그마한 공연 시설이 있다.

공연시설 뒤쪽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고 사진 왼쪽에서 보는 것과 같이 여러개의 역기(10kg, 15kg)가 놓여져 있다. 생각보다는 무겁다.


운동장에는 농구코드와 테니스코트가 있다.



 운동장이 제법 넓어서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기에도 좋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우는 초창기 때 이곳에서 연습한 적이 있는데 바닥상태는 아주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울퉁불퉁하거나 타기에 부적당한 곳은 아니다. 여의도 공원의 바닥상태와 비슷하다. 어쨌든 사람은 많지 않아서 인라인 스케이트 연습하기에 불편함은 없다. 단지 전용 인라인 트랙이 없어서 아쉽긴 하다.


양천구청 쪽 방향 입구에 배드민턴 코트와 맨발 산책로가 있다. 지금은 공사중인듯.


공원 주변으로는 나무 사이로 산책로가 쭉 나있다.

공원관리 실명제. 공원을 제대로 관리하겠다는 구청의 의지가 보인다.


공원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시설. 강아지 배설물 봉투. 강아지 키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어느 공원이나 꼭 필요한 시설인데 내가 여지껏 가 본 공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다른 공원들에도 설치가 되어 있으면 좋으련만.

양천구민 헌장. 나는 양천구민이 아니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조금은 관련이 있기에 그냥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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