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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레데터스(Predators) (2010) - 1987년작의 반의 반이라도 따라갔으면...

Naturis 2010. 10. 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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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소문이 좋지 않으며 기대도 안했지만 그래도 액션이라도 좀 보자는 심정으로 보았던 영화다...

역시 별것 없다... 그나마 액션조차도... 어째 액션씬이나 특수효과가 1987년도산 슈왈츠네거 엉아가 나오는 영화에서 전혀 나아가질 못한 수준이냐... 주연배우의 포스는 말할 필요없이 비교대상이 못되고....
배역들에 대한 몰입도도 아주 떨어진다.. 존재감이 별로 없는 엉성한 배역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왜 그랬을까?
사실 1987년도산 프레데터는 정말 잘 만든 영화다... 비교적 저예산에 그만큼 긴장감을 주고 액션을 선보여주는 영화는 찾아보기 힘들듯...


중학교때 극장에서 보았던 것으로 기억나는 1987년작 프로데터를 그대로 외계 행성으로 옮겼을 뿐 전혀 외계라는 느낌도 안 든다... CG로 외계 행성 몇 개만 그려넣으면 외계인가???

차라리 영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1,2 "가 나은 듯 하다... 그 영화는 그나마 볼거리 액션은 있었던 듯 한데...

한마디로 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보면 좋은 비디오물 정도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