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공원 문화재

당진 삼선산수목원 (여름)

Naturis 2022. 7.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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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 있는 삼선산수목원에 바람도 쐴겸 사진촬영도 할 겸해서 다녀왔습니다. 

삼선산수목원은 몇 해전 겨울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고 이번에 두번째입니다. 그때는 겨울이라 제대로 꽃을 보지도 못했어요. 

삼선산수목원에 가려면 당진시내 당진시외버스터미널 기준으로 자가용으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대중교통은 180번 버스 한 노선이 있는데 하루 4번 정도만 운행하는지라 좀 불편할 수 있어요. 

어쨌거나 더운 날씨고 요즘엔 인기없는 DSLR 카메라를 꺼내들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카메라엔 다른 렌즈는 다 놔두고 매크로 렌즈 하나만 끼고 돌아다녔어요. 더워서 다 귀찮더라구요ㅎ. 

 

덥지만 온실에 들렀는데... 여름의 온실은 찜통일 거라고 예상했으나 의외로 시원했습니다... 어떤 식으로인지는 모르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듯 했어요. 

 

온실이라고 해도 딱히 볼마한 건 없었고 뿔남천으로 보이는 가시모양의 식물에 열매가 열린 것만 사진에 담았습니다. 

 

적포도 빛깔의 열매가 주렁주렁... 

 

 

딱히 볼 거는 없는 온실(위 사진의 맨 오른쪽)을 나와서 삼선산 산책하면서 틈틈이 사진도 찍었네요. 

비비추

벌레집(떡병)

연꽃도 있고

금계국 위에서 열심히 꽃의 수분을 돕는 녀석도 있고... 

그런 날벌레들 사냥하는 놈들도 있고.. 

 

사냥꾼 후보생들도 있고... 새끼 사마귀인데 작아도 폼은 가지고 있어요.. 

 

 

꿀벌의 다리에 달려있는 꽃가루 덩어리는 맛이 어떨까요?

 

오랜만에 보는 파리매.. 

 

삼선산 주변의 잘 정돈된 산책로..  혼자 걷기에도 좋아요ㅠㅠ

삼선산 정상(?)으로 보이는 곳에 있는 정자에서 잠깐 쉬고 2시간여 가량의 일정은 마무리.. 

추가로 물가의 작은 벌레들 촬영한게 있는데 다음에 올려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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