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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자연 사건 재조사가 제대로 이뤄지길 바라며

Naturis 2018. 3. 2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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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자연 사건이 드디어 재조사가 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아왔고 요구했던 것이 정권이 바뀌고 미투운동의 연상에서 재조사할 여건이 갖춰졌나 봅니다. 

때마침 장자연 사건과 연루되어 조선일보 사주 일가인 방용훈, 방상훈 등이 포탈 검색 순위에 오르고 있구요. 

이들 방씨 집안은 네이버에서 연관검색에 아무것도 안 뜨는 걸로 유명하죠.. 일명 지켜주는 인물..  (방용훈, 방상훈 방일영, 방응모 등등)

이 사건에 조선일보의 대응이 궁금기대되는군요.. 그렇지않아도 영향력이 많이 떨어진듯한데.. 


사실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을 하면서 두어번 제 생각을 적어본적이 있는데 (자살관련 포스팅영화 내부자 포스팅) 사건에 대해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재수사가 확실히 이뤄져야 함은 분명합니다. 

관련자들에 꽤 유명한 인물들이 들어가 있죠. 

연예기획자, 연출자, 피디, 대기업회장, 언론사 대표와 간부등... 그 중 방씨들이 제일 잘 알려졌었구요..  


개인적으로 제가 꼭 집고 가야 할 점이라고 보는 것은 연예계의 소위 협회라는 단체들의 침묵입니다. 

일부 뜻있는 연예인들을 제외하고는 장자연씨의 자살에 대해 철저한 수사등의 의견 표명을 하는걸 못 봤습니다. 특히나 그 협회들.. 

동료에 대한 동정심같은 것에서라도 나설 수도 있었습니다만 철저히 침묵했죠.. 정치권에 줄서는 건 좋아하던것 같던데요.. 

앞으로는 제발 동료연예인의 불행에 협회나 노조차원에서 강력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쓸데없는 기대일 가능성이 많네요.. 


사건이 제대로 재조사되어 고인이 된 장자연씨의 한이 풀렸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단역배우 자매 자살사건도 재조사가 이뤄지길 바래봅니다.. 

포스팅에서 한이란 표현을 쓸 줄이야.. 그만큼 이분들 억울한 인생을 사셨던듯해서 가련해 보이네요..